산행 일기
2024. 12. 22.
하얀 소백산, 칼바람 부는 비로봉
올겨울 가장 춥다는 날..칼바람이 그리워 소백산에 올랐답니다.최강의 칼바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매섭게 얼굴을 때리는 바람을 즐기고 왔네요. 소백산 비로봉의 최강 칼바람을 몇 번 맞아 봤는데 이게 은근히 중독성이 있어 비로봉에서 날려갈 것 같은 매서운 겨울바람 앞에서는 얼릉 내려가고 싶은데 다시 겨울이 되면 그 바람이 그리워진다는.. 소백산 비로봉 칼바람이란? 수십 개의 바늘이 얼굴을 찌르는듯한 고통이 오고 눈알이 얼어서 움직이지 않을 것 같은 게 특징. 산행지 : 소백산일 시 : 2024년 12월 22일산행 코스 : 삼가주차장 - 비로사 - 달밭골 - 정상 - 갔던 코스로 되돌아 내려옴소요 시간 : 5시간 저녁에 가족모임이 있어 이른 시간에 도착하여 속보로 걷고 내려왔답니다.삼가리에서 올라가는 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