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24. 12. 31.
부산 시가지가 거의 다 조망되는 해운대 장산
올해 마지막 산행으로 부산 해운대 장산에 올랐습니다.에어코리아 미세먼지 예보를 보니 부산이 깔끔하여 해운대 수평선에 뜬 대마도나 구경하자고 갔는데 바다 쪽이 약간 탁해서 대마도는 보지 못했답니다.들머리는 대천공원으로 했는데 대구에서 고속도로 타고 가서 내리면 바로 대천공원이라 꽉 막힌 부산 도심의 교통 스트레스를 피해 쉽사리 도달할 수 있는 들머리랍니다. 장산(634m)은 해운대 뒷산이라 새피하게 보는 분도 있지만 사실 부산에서 세 번째로 높은 산입니다.부산(山)이나 양산(山)이 모두 지명이 뜻하다시피 산의 동네인데 큰 도시지만 산이 무지 많지요.오늘은 시간도 넉넉하여 기본 등산로로 오르지 않고 사람들이 거의 다니지 않는 장산마을쪽으로 올라봤는데 크게 볼거리는 없지만 적당하게 운동은 되는 코스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