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2025. 2. 25.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섬, 트리스탄 다 쿠냐(Tristan da Cunha)
가끔 무인도에 가서 혼자 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현대식 각종 이무기에 길들여져 엄청나게 불편하고 힘들겠지만 나름 처절한 외로움에 길들여지는 맛도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보네요.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에서 가장 고립된 유인도 '트리스탄 다 쿠냐(Tristan da Cunha)'는 무인도는 아니면서도 무인도 못잖게 그런 외로움을 길들이기 좋은 섬이네요.위치는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의 중간쯤 대서양 한가운데 있습니다.가장 가까운 아프리카쪽은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2,805 km 떨어져 있고, 남아메리카에서는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3,353 km 떨어져 있습니다.이 섬에서 가장 가까운 유인 시설은 이곳 위를 지나가는 국제우주정거장이라고 합니다.이건 가까울때는 지표면과 400km밖에 되지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