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2025. 2. 26.
서문시장에 머 하러 가노? 칼국수 무로 가지.
정말 아주 오랜만에 서문시장엘 갔습니다.이전에 갔었던 게 언제인지 도무지 기억이 나지 않는 걸 보니 진짜 오랜만인 것 같네요.특별하게 뭔 일이 있어 간 게 아니고... 갑자기 서문시장 칼국수가 생각이 났던 것입니다.아주 오래전에 들려서 맛나게 먹었던 그 칼국수..그게 언제인지는 다녀와서 찾아보니 10년도 더 지난 이야기네요. (그때 이야기 보기)그때 그곳 들려 맛나게 먹었던 그 칼국수가 생각이 나서 길잡이 김여사를 앞세우고 찾아갔답니다. 지하철 1호선에서 지상철 3호선 갈아타고 서문시장역에 내려서 시장으로 걸어 들어가는데 왁자지껄하고 분잡한 시장 골목이 너무나 정겹게 와닿네요.이래서 뭔 고민이 있거나 의욕이 없으면 시장에 가 보라고 하는가 봅니다. 점심때가 약간 일러 눈뜬장님처럼 김여사 뒤를 졸졸 따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