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9. 4. 14.
화왕산~관룡산~구룡산, 진달래와 암릉이 환상적..
약간 흐릿한 주말. 저녁에 상견례가 예정되어 있어 가까운 곳으로 산행지를 정하고 일찍 일어나 베낭을 챙겨 나왔습니다. 마른 억새와 봄 진달래로 멋진 하모니를 이루는 화왕산을 목적지로 하고 가볍게 오르는 창녕 자하곡 코스보다는 옥천에서 능선으로 올라 화왕산을 둘러보고 관룡산과 구룡산을 연계하여 한바퀴 빙 도는 제법 긴 코스를 잡았습니다. 화왕산, 관룡산, 구룡산 등산지도 빨갛게 칠한 구간이 제가 다녀 온 구간입니다.(시계방향) 옥천매표소 아래 널찍한 주차장에 도착하니 차가 한대도 없네요. 조금 일찍 도착했나 봅니다. 나중에 내려와서는 대형버스를 비롯 차들이 꽉 차 있었답니다. 주차를 하고 올라왔던 도로길을 되돌아 약 10분 정도 걸어 내려가면 길 옆에 옥천식당이 나오고 오른편 학생수련원이란 간판이 가리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