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5. 2. 2.
무학산의 멋진 조망과 함께 즐긴 산책같은 산행
마산의 진산인 무학산(舞鶴山)에 다녀 왔습니다. 산림청 지정 100대 명산에 속하는 데다 낙남정맥의 기둥으로서 이곳에서 가장 높게 솟은 봉우리(761.4m)입니다. 마산시가지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산의 형국의 마치 학이(鶴) 춤춘다(舞)하여 무학산이라고 이름이 지어진 마산의 名山입니다. 산행을 하면서 가장 기분이 좋을때가 연무없고 화창한 날씨에 먼 곳 산군들의 조망이 트일때인데 이번 무학산 산행에 마침 그러한 조건을 갖춘 날이었습니다. 정상에서는 조망되는 360˚ 파노라마가 너무나 환상적이라 보고 또 보고 다시금 둘러보면서 마음 속으로 탄성을 몇번이나 지른 하루였습니다. 합포만(마산만)의 호수같은 바다와 함께 낮은 안개가 살짝 끼어 먼 곳과 가까운 곳 산군의 능선이 한폭의 동양화가 되어지고 남쪽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