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23. 6. 27.
한여름에도 추운 곳, 태백 매봉산 바람의 언덕
산 정상까지 차를 가지고 올라 가면 산행일까 여행일까? 엄연 산에 올랐으니 산행이라 우겨 보면서... 초딩 2학년으로 하루 일과가 무지 바빠진 지율이가 차박 가자하여 찾아간 곳은 태백의 인기 명소 바람의 언덕입니다. 지난번 김여사와 하루 차박한 강릉 안반데기(보기)하고 거의 비슷한 풍경인데 다른 점이 있다면 이곳은 바람이 무지 불어 댄다는 거.. 이곳은 한여름 배추가 초록빛으로 가득할 때가 최고의 풍경인데 그때는 배추 출하와 맞물려 차를 가지고 올라갈 수 없답니다. 어느 곳에서 어떻게 찍어도 작품이 되는 곳. 이곳 가장 높은 곳에서 하루 차박으로 보내고 즐겁게 지내다가 내려왔습니다. 태백까지 간 김에 몇 곳 더 둘러봤답니다. 둘러본 곳 중에 구문소, 미인폭포, 철암탄광역사촌은 따로 보기 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