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22. 5. 22.
한라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 영실에서 윗세오름으로 오르다.
지난 3년간에 걸쳐 봄철에 한라산을 찾았는데 찾은 날짜가 우연찮게 모두 음력이 같은 날입니다. 꼭히 일부러 맞춘 것도 아닌데 그리 되었네요. (2020년 한라산, 2021년 한라산) 이번에는 올 가을 한라산 정상에 오르는 걸 목표로 하고 있는 지율군의 사전 트레이닝으로 윗세오름까지 다녀왔답니다. 이곳은 한라산 정상 오르는 관음사나 성판악과는 달리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아도 되고 강도도 한 칸 약한 편입니다. 코스는 영실에서 윗세오름까지 올라 다시 남벽분기점 조금 못 미치는 지점까지 갔다가 윗세오름으로 되돌아와 어리목으로 하산을 하였답니다. 남벽분기점이란 목표 지점은 사실 무의미한 곳이고 그곳까지 가는 도중의 한라산 조망이 거의 같기 때문에 뭔 목표 결백증이 없다면 꼭히 그곳까지는 의미 없답니다. 한라산 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