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2014. 8. 4.
이 세상에서 가장 깨끗하고 깊은 계곡에서 보낸 여름휴가
여름휴가 조용한 계곡에서 물에 발 담그고 이 생각 저 생각 다 버리고 아주 단순하게 지내다 오는 것이 원하고 바라는 휴가인데.. 日間 바쁜 아내를 버리고 삼일간의 休暇를 보내고 왔습니다. 먹고 자고 마시고 읽고... 하루의 밤은 반짝반짝 밤하늘의 별과, 또 하루의 밤은 밤새 내리는 빗소리와 그 빗소리 잠시 멈춘 틈에 들려오는 내 흘러가는 물소리와.. 졸졸졸 조잘조잘 재잘재잘~ 하루 반의 낮은 먹고 마시고 물에 잠겨 쉬고, 또 하루 반의 낮은 깊은 골짜기 미로를 따라 산책하고 읽고 자고.. 어둠에는 裸身으로 谷水의 曲流에 神仙이 되기도 하고.. 그렇듯 삶은, 잠시의 쨍한 날과 무딘 날의 조화로 時間을 잊어버리는 그 순간[빈 날들]의 묘미로 사는게 아닐까요. 올해의 첫 휴가는 이렇게 지나갑니다. 참 여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