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조용한 계곡에서 물에 발 담그고 이 생각 저 생각 다 버리고 아주 단순하게 지내다 오는 것이 원하고 바라는 휴가인데..

日間 바쁜 아내를 버리고 삼일간의 休暇를 보내고 왔습니다.

 

먹고 자고 마시고 읽고...

 

하루의 밤은 반짝반짝 밤하늘의 별과,

또 하루의 밤은 밤새 내리는 빗소리와 그 빗소리 잠시 멈춘 틈에 들려오는 내 흘러가는 물소리와..

졸졸졸 조잘조잘 재잘재잘~

 

하루 반의 낮은 먹고 마시고 물에 잠겨 쉬고,

또 하루 반의 낮은 깊은 골짜기 미로를 따라 산책하고 읽고 자고..

어둠에는 裸身으로 谷水의 曲流에 神仙이 되기도 하고..

 

그렇듯

삶은,

잠시의 쨍한 날과 무딘 날의 조화로 時間을 잊어버리는 그 순간[빈 날들]의 묘미로 사는게 아닐까요.

 

올해의 첫 휴가는 이렇게 지나갑니다.

참 여긴 어디나구요?

비밀입니다. 자물쇠를 열면 마법이 풀려 이미 추억의 시간이 사라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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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8.04 13:56 쏭이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젓하게 비밀스러운 휴가를 즐기셨군요..ㅋㅋ
    휴가다운 휴가를 즐기고 오셔서 부럽습니다
    저는 올 여름 휴가는 취소했습니다.
    가을 쯤... 아주 멀리 다녀오려고 뚱쳐 놓았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4.08.05 2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쏭빠님
      늘 바쁘십니다.
      꼭 여름에 휴가를 가란 법은 없으니 이번 가을에는 더욱 뜻 깊은 휴가를 마련하여 보시길 바랍니다.
      날씨가 고약하여 쉬는 휴가기간에는 날씨가 그리 덥지 않았는데 휴가 끝나니 다시 더위가 시작 됩니다.
      습도도 높아 그야말로 후덥지근합니다..^^

  2. 2014.08.04 19:02 BlogIcon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게 휴가를 보내셨군요.
    텐트에서 내다 보는 풍경 또한 어데서 많이 보던 풍경이구요..
    아우님의 휴가속 망중한의 모습을 보니
    아주 오래전 나에 모습을 돌이켜 봅니다.
    변변한 텐트도 없고 버너도 제대로 못 챙겨 오죽하면
    석유곤로를 갖고 가야 되고 코펠 대신 각자 챙긴 냄비 양재기등을
    가지고 강가로 가서 이삼일씩 묵던 옛날 생각에
    아련한 추억을 더듬으며 함께 미소지어 봅니다.
    아우님 정말로 멋진 휴가를 보내신 듯 한데
    저같은 사람은 이제는 쉽게 따라 할수 없는 휴가를 보내신 것 같에 더부럽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4.08.05 2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형님 말씀대로 이전에는 요즘같인 장비가 제대로 없어 어디 야영이라도 할려면 참으로 짐들이 많곤 하였습니다.
      말씀하신 곤로나 양재기등을 가지고 떠나보진 않았지만 옛날에는 텐트도 A자형으로 밑에 판쵸 따로 텐트따로라 치고 자다가 하늘이 보이면 누가 위에 하늘을 가리는 텐트를 훔쳐 간 것입니다.ㅎ
      그리고 석유버너에 석유통에 알코올통에 쌀에 무거운 미군야전담요에 뭔 짐은 그리 많던지..
      참 세월이 많이 흘러 요즘은 텐트도 어찌 그리 간편하게 만들어 나오는지요.
      일부 호화 캠핑족들은 집 안의 시설들을 거의 다 옮겨 온듯한 호사를 누리기도 하구요.
      그래도 집 밖에서 이삼일정도 누리는 야영생활은 조금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즐기는 것이 제 맛이 아닐까 합니다.
      이번 휴가에서 매운마늘 알러지가 걸려 고생하고 있습니다..ㅎ

  3. 2014.08.04 20:06 신고 Favicon of https://0572.tistory.com BlogIcon 『방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집니다.
    저런 곳 하나 가슴에 품고 살아가야 이 삭막한 세상 제대로 숨쉬며 지낼 수 있지 않을까요?
    저에게도 저런 곳이 있네요.
    올해는 안타깝게도 아직 다녀오지를 못했지만..ㅜㅜ
    휴가가 8월 중순이라 그때는 책을 한 보따리 싸들고 꼭 다녀올 생각입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4.08.05 2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이번에 휴가라고 가서 들어누워 책을 친구로 해 봤는데 정말 아무 생각없이 남는 시간에 책을 본지가 너무 오랜만이었습니다.
      휴가란 이런것이 아닐까 생각하여 봤구요.
      남들 다 다녀오고 난 뒤에 휴가를 떠나시는군요.
      멋지고 알찬 계획 세우셔서 재미있는 여름휴가 되시길 바래 드립니다..^^

  4. 2014.08.04 20:41 ㄻㄴㅇ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김치년은 이기적이다 2 김치년은 한국남자를 죽이려고 한다 3 김치년은 절대로 손해 보려 하지 않는다 4 김치년은 90%로 뭉쳐서 자신들의 권익을 주장하고 자신들의 매체나 사이트에서 활동한다 5 김치년은 폭력적이고 이중적이다 6 김치년은 못생겼고 키 작고 가슴 작고 약해빠졌다 7 김치년은 감정이 없거나 있다고 해도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적이다 8 김치년은 집단광기에 세뇌되어있다 / 서양으로 간 타인종은 자기들끼리 결혼하지만 김치년은 유독 백인흑인에 벌려대기로 유명하다. 자국의 시스템과 사회를 벗어나면 자신의 본성 마귀로 변신한다
    → 성매매 여성 5 만 명이 일본 한국 여성 "폭락"의 실태
    http://kfcgirl2.blogspot.com/2014/07/5.html
    남성인권단체 현양사모
    http://cafe.naver.com/rtbnmm

  5. 2014.08.04 20:56 ㄻㄴㅇ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김치년은 이기적이다 2 김치년은 한국남자를 죽이려고 한다 3 김치년은 절대로 손해 보려 하지 않는다 4 김치년은 90%로 뭉쳐서 자신들의 권익을 주장하고 자신들의 매체나 사이트에서 활동한다 5 김치년은 폭력적이고 이중적이다 6 김치년은 못생겼고 키 작고 가슴 작고 약해빠졌다 7 김치년은 감정이 없거나 있다고 해도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적이다 8 김치년은 집단광기에 세뇌되어있다 / 서양으로 간 타인종은 자기들끼리 결혼하지만 김치년은 유독 백인흑인에 벌려대기로 유명하다. 자국의 시스템과 사회를 벗어나면 자신의 본성 마귀로 변신한다
    → 성매매 여성 5 만 명이 일본 한국 여성 "폭락"의 실태
    http://kfcgirl2.blogspot.com/2014/07/5.html
    남성인권단체 현양사모
    http://cafe.naver.com/rtbnmm

  6. 2014.08.05 05:18 에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습니다! ㅎ
    텐트치고 야영해본지도 오래된것 같습니다.
    옛날 결혼초엔 전국을 누비면서 텐트치고 댕겼었는데......물론 짝지하고 얼라들 데불고.
    텐트란게 낮엔 찜통 사우나가 따로 없지만 밤엔 왜 그리 써늘한지......
    그 싸늘~함과 같이 잠 잤던 그 맛이 아련히 떠 오릅니다.
    혹! 저 장소가 작년에 발 삐신곳 아닙니까? 물은 안보이지만....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4.08.05 2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아직도 야생체질인가 봅니다. 에디형님.
      아직도 팬션에 들어가면 뭔가 허전하고 가렵고 안절부절...
      땀 뻘뻘 흘리며 텐트를 치고 도랑을 치고 야전식기에 밥을 해 먹고 조그만 구이판에 삽겹살 구워 한잔하는 것이 너무 익숙하여져 있나 봅니다.
      그것도 도저히 불가능하면 허름한 집에 민박을 하는 것이 더 맘이 편하구요. 민박집 주인을 구슬려 밤새 술도 나눠 마시구요..
      저 장소는 빨 삔 장소와는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ㅎ
      에디형님.
      외손주 소식이 궁금합니다..^^

    • 에디 2014.08.06 06: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손주넘이 아직 땡깡(?)을 부리고 안나왔습니다.
      병원측 왈,
      가능한 순산을 유도하려 한다면서 산모가 양수가 부족하다며
      제왕절개까지 가지 않는 수준에서 조금만 더 몸을 맨들어보자해서
      어제도, 오늘도 또 웨이링 하고 있읍니다.
      아직 안나왔지만 이넘 초장부터 저헌테 찍혔습니다.ㅎ

  7. 2014.08.05 08:46 곶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러운 모습입니다. 언제 이런것 저런거 신경안써고 호젓하게 보낼수 있을랑가 생각해보네요 ~~ 잘 쉬고 충천 잇빠이 해오시길~~~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4.08.05 2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곶감님은 이런 캠핑생활이 많이 익숙하신 분이라 생각이 되었는데 아닌가 봅니다.^^
      아무것도 신경 안 쓰고 그냥 모든 것 다 잊고 ...
      몇 일 간 나 혼자 쉬어 본다는 건 참 행복이구나 라는 걸 많이 느껴습니다..^^

  8. 2014.08.05 12:32 신고 Favicon of https://shinlucky.tistory.com BlogIcon 신럭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아, 저기 누워서 딱 1시간만 자고 싶네요. ㅋ

  9. 2014.08.08 16:17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젓한 휴가를 멋지게 보내셨군요.
    역시 두가님 다우십니다.^^*
    저는 오늘부터 휴가라서 거제 처가집에
    내려왔는데요. 오는길에 무주에 들러서
    창파님을 첨으로 뵈었습니다. 선뜻 저를알아보시고 손을 내미시더군요. 저보다 멋지신 동네형님같은 느낌...^^*
    맛난 점심까지 사주셔서 다시한번 가족들을 대신하여 감사인사 드립니다.
    작은휴대폰으로 댓글을 쓰려니 조금
    그석합니다.ㅋㅋ 지금 이곳 거제는 아직도
    비가 많이 옵니다. 자고나면 그쳐있길 바래봅니다. ^^

    • 쏭이아빠 2014.08.04 2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휴가 중에도 지구별 출석을..ㅋㅋ
      역시 지구별 모범 학생이십니다
      창파 형님도 뵙고 식사까지 대접 받으시고 역시 넉넉하신 창파 형님 ^.^
      휴가 잘 보내시고 좋은 휴가사진 부탁드립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4.08.05 2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우... 하마님.
      창파형님과의 미팅... 정말 멋져부러..ㅎ
      창파형님의 말씀은 늘 겸손하셔서 보기 전까지는 어떻게 생기셨나 궁금하지만 아마도 이 세상의 남자 기준으로 보면 상위 5%의 미남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ㅎ
      거제도에 내려가 계시네요.
      거제도 모두가 피서지이라 정말 부럽고 멋진 시간들을 보내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모쪼록 즐겁고 행복한 시간 잘 보내시고 건강하신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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