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으로 이사가는 담이네...

Posted by 두가 넋두리 : 2014. 6. 28. 23:32

딸아이 내외가 내일 울산으로 이사를 갑니다.

그동안 경찰인 사위가 대구에서 울산으로 출퇴근을 했더랬습니다.

원래 대구에서 근무를 하기 원했는데 경찰은 대구가 근무여건이 좋은건지 대기자가 많이 밀려 언제 발령을 받을지 몰라 대구집을 전세놓고 울산에 전세를 얻어 이사를 가게 되었네요.

근데 들리는 소문에는 조만간 대구 대기자가 확 줄어 들 것이란 애기도 있어 까닥 잘 못하면 다시 울산에서 대구로 출퇴근을 하여야 할 지도 모르겠네요.ㅎ

 

이사준비하느라 덩달아 우리도 바빴고 특히 잠 투정 심한 담이(손자)땜에 딸애는 얼굴이 완전 반쪽이 되었습니다.

애가 하루 24시간 중에 반 정도는 자야 하는데 어른 잠보다 적게 자고 금방 자다가 깨이니 이에 맞춰 생활하는 지 엄마는 여간 고생이 아닌 것입니다.

 

암튼 이사 준비 대강 마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사위와 한잔 했습니다.

이전부터 마트에서 파는 5L짜리(5000CC) 캔으로 된 생맥주를 한번 사 먹어 보고 싶었는데 벼르다가 이참에 한번 사서 먹어 봤습니다.

호프집에서 파는 생맥과는 약간 맛이 차이가 있었지만 그래도 먹을만 하였습니다.

이건 마실려면 사다가 하루전에 김치냉장고에 담아 두는게 뽀인트입니다.

아니면 거품만 나오고 차지 않아서 맛 없다고 합니다.

 

딸 내외는 그동안 우리와 그리 멀지 않는 곳에 살았는데 이제 타지로 간다고 하니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특히 하루같이 보던 담이를 자주 못보게 된다고 생각하니 이거... 보통일이 아닙니다.

나만 보면 웃음꽃이 만발하여 '담이는 할바지를 최고 좋아하는갑따'하는 시샘말을 많이 들었는데 이거 좀 떨어져 있으면 그동안 익힌 할바지 얼굴 까 먹어 다음에 만나 울면 어떻하나 걱정이 살짝...

 

암튼 연 삼일 딸네와 한집에 동거하면서 정을 쌓을대로 쌓고 있는데 내일부터 울산 가버리면 ...

횡한 마음을 어쩌야 좋을지 걱정입니다.

 


 

 담이 많이 컸지요?...ㅎㅎ

벌써 5개월이 지났습니다..

 

 

 

 

 

 

 

 뒤에 길동이와 뭉치도 보이는데 둘다 담이한테는 한참 형님뻘 됩니다.

 

 

 

 

 

 

 

 

 

 

 

 마트에서 파는 캔 생맥주

가격은 이거 한통에 4만 몇 천원정도인데 일반 호프집에서 사 먹는 것 보담 휠씬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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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6.29 00:58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은 할아버지를 안 닮어서 다행입니다(조 오 크?!ㅋㅋ).
    담이가 할머니나 엄마를 많이 닮은 것으로 보입니다.
    담이 아빠 얼굴은 확실히 기억이 안되어서 무어라 말은 몬 하겠구요........
    그러나 저러나 담이를 보러 울산에 왔다 갔다 하실려면 아우님 매우 바쁘시겠습니다.
    저희도 그때는 콩순이 때문에 저녁 늦게 일마치고 삼사일에 한번씩 꼭 다녔습니다.
    물론 저희야 삼십여분 거리니 괜찮었지만서두요.....
    얼마전 현충일낀 연휴에 왔을때 옛날 사진을 보여주다가 아주 꼬맹이일때 찍은 동영상을 보게 됬습니다.
    지금 다시 보니 얼마나 재미있고 희한한지 배꼽을 잡고 보았습니다.
    그당시에는 그냥 재롱이려니 하면서 제가 가끔 찍은 동영상이 이제는 아주 귀한 물건이 된듯 하더군요.
    물론 젊은 담이엄마 아빠가 멋진 동영상을 간직 하겠지만 할아버지가 만든 사진도
    나름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우님이나 제수씨 집에서 담이 생각이 나고 심심하실때 각기 지부지처(?!)만 하시지 마시고
    그런 그림으로도 보고 싶은 마음을 달래보시길...
    역시 이름대로 담이가 여러사람에게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런 흐뭇한 이야기 거리도 제공을 해주고요.

    늦게 잔다고 잔소리 하는 마누라가 친정을 가고 나니 늦은 이시간에 이런 이바구도 하구요..
    아~ 그러구 보니 갑자기 전번에 하마님과 나누던 이야기가 생각이 나서
    또 찔끔 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제가 변해서 처갓집에 잘가면 그게 이상하지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4.06.30 2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담이가 저를 안 닮아서 다행인것은 분명합니다..ㅎ
      딸아이인 향이도 저를 안 닮아 다행이구요..ㅎㅎ
      근데 저도 젊을때는 참 잘 생겼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나이가 살 살 들어가니 그 소리가 점차 사라지더니 이젠 절대 사진기 앞에 서지를 않으니 아마도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사라진 건 분명 합니다.
      어제 일요일 담이네 이사가는데 울산까지 다녀 왔습니다.
      되돌아 오면서 여간 서운한 느낌이...
      형님 말씀대로 저도 담이 이런저런 영상을 몇개 찍어 두었는데 이제 이걸 보는 재미로 지내야 할 것 같습니다.
      일주일동안 세식구가 더 추가되어 집이 소란스럽다가 갑자기 떠나고 나니 다시 절집이 되어 버렸습니다..^^

  2. 2014.06.29 07:51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야무지게 아주 잘생겼습니다.
    미소가 귀여운 담이녀석... 왜 잠을 안자 엄마를 괴롭히니?^^*
    지금쯤 이사하시느라 아침부터 땀을 뻘뻘 흘리시고 계실것같네요.
    가까이 살다가 떨어지면 많이 허전하실텐데... 담이도 보고싶고.....ㅎㅎ
    대형 깡맥주가 저렇게 큰것도 있었네요 저것보다 작은것은 한번 먹어봤는데
    역시 별 특이한 점은 없었던 기억입니다. ㅋㅋ 암튼 맥주는 히야시가 기본입니다.
    무사히 이사 잘 마치시고 덥지만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4.06.30 2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하마님.
      하루 지난 오늘 벌써 아이가 보고싶습니다..ㅎㅎ
      마트에서 파는 커다란 캔 식 생맥주는 일반 호프집에서 파는 것 보담 휠씬 비싸게 먹혀 조금 그렇기는 하지만 한번 사 먹어 봤습니다.
      맛은 좀 별로인데 그래도 차게 하여 먹어니 시원한맛은 있었습니다.
      조금 거품이 많은 것이 흠이라면 흠..
      그래도 생맥은 치맥으로 호프집 마당에 앉아 바람결 맞으며 시원하게 마시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네여..^^

  3. 2014.06.30 06:13 에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이가 아주 의젓합니다.
    아빠 직장땜시 쌩이별을 해야하는 할부지 할무니 맘도 모른채 기냥 싱글벙글.....ㅎ
    그나저나 저도 담달이나 다담달초에 손주가 나오는데
    주위 칭구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
    "애 봐준다고 절대 하지 말아라!"라고들 신신당부 했겄만
    전 기억도 안나는데 제가 봐준다고 했다네요. 암튼 그놈의 보약이 웬숩니다. 웬수!
    쌩이별이라 해서 Out of Sight, Out of Mind라고 전에는 말들 했었지만
    요즘은 Out of Sight Is Not Out of Mind라고 한다는데
    통신과 IT기기의 발달로 인해 더 실감이 갑니다.
    쌩이별 핑계(?) 보약 5L짜리 나마삐루.......전 첨 보는데 개봉후 보관때 김만 안빠지믄 저도 한번 사봐야겄습니다.
    요즘 더위땜시 거의 쏘맥 아니믄 쌩맥 입가심으로 인해 속이 편하지 않지만서도......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4.06.30 2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으아.. 에디형님.
      일찌감치 감축드립니다.
      근데 저희집사람도 애가 태어나기 10달 전부터 절대 애는 봐주지 않는다고 하더니 애가 태어나자마자 나서서 애 봐주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하루라도 애 안보면 어디 부스럼이라도 나는지 일부러 달려가곤 하더이다.
      아마도 에디형님네도 다를바 없다고 확신(?) 합니다..ㅎㅎ
      말씀대로 옛날에는 눈 앞에 안보이면 정도 멀어진다 했는데 요즘은 하루의 일과가 폰으로 전송이 되어져 오니 not가 붙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깡통생맥은 한달 정도는 보관이 된다고 하니 한번 사서 드셔 보십시요.
      근데 뭔 한달 갈꺼 있는지요?
      두분 정도의 소요량으로 하루저녁 술잔에도 모자랄것 같습니다..ㅎ^^

  4. 2014.06.30 08:15 쏭이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생긴 꼬맹이 친구입니다..ㅋㅋ
    창파형님 말씀처럼 외 할아버지 안 닮은게 ** 입니다..ㅋㅋ
    오늘은 말일이라서 인사만 드리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4.06.30 2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늘은 6월 말 일..
      쏭빠님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지난 6월 좋은 성과가 계셨기를 바랍니다.
      다시 시작되는 새로운 7월.
      장마철과 함께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 같은데 건강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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