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2. 9. 20.
달성보 녹색길을 걷다.(대구수목원에서 달성보까지) - 2
구간입니다. 기내미재로 향하는 임도 참 편안하고 멋진 길입니다. 누구나 따 먹어도 아무도 뭐라 하지않는 야생 토종 밤나무. 기내미재 도착. 기내미재라는 이름이 생소하신 분은 명곡에서 용연사 넘어가는 산길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고개만디(?)입니다. 아래로는 차도가 있고 그 위로 동물 이동로가 있는데 동물보다는 사람들의 이동로가 되었습니다. 이곳에는 간이 매점이 하나 있어 식수나 음료수, 또는 막걸리등을 한잔 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고 있는데, 앞치마를 두른 주모아짐이 다가와 대뜸.. '사진은 말라꼬 찍고 있노?'하고 반말로 묻습니다. 물론 시비쪼는 아닙니다. '와? 찍으면 안되나?' 여기 점빵이 있어서 조심스럽다 아이가...' 'ㅎ..무허가구나!' 내 달성군 홍보블로그 기잔데 너 찔러뿔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