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여산 산행 일기 2021. 6. 28. 이름도 예쁘고 산도 멋진 거창의 월여산 옛날 마고할미 박랑의 외동딸이 월여산 자락 연못에서 자주 목욕을 했는데 옥황의 아들 일야가 이를 보고 반하여 짝사랑을 하며 눈물을 흘렸는데 이것이 비가 되어 자주 내렸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월여산(月如山, 863m).. 기우제를 지내는 전설이 여기서부터 전해졌다고 합니다. 그니까 비가 내리지 않으믄 월여를 앞세워 바람을 잡고 옥황의 아들 일야를 자꾸 애타게 만들어 울리믄 된다는 이야기..^^ 3개의 봉우리가 나란히 있다고 하여 삼봉산(三峰山)이란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전국구 명산이 되다 보니 월여산으로 정착이 되어져 있습니다. 정상 능선의 암릉이 일품이고 북쪽의 감악산과 남쪽으로는 황매산이 병풍처럼 마주보고 있고 동으로는 합천호와 대병 4악이 그림처럼 보이는 곳입니다. 날씨가 연무가 약.. 산행 일기 2014. 3. 16. 월여산(月餘山) 등산과 신기마을의 벽화 구경, 그리고 아물지 않는 상처가 남은 박산골 탐방 이름도 예쁜 월여산(月餘山)에 오르다. 달월(月)에 남을여(餘)자... 무학대사가 해동제일의 명당으로 지목한 월여산은 862.6m로서 그리 높지 않는 산이지만 아기자기하고 정상부에 삼각뿔의 봉우리가 세개가 연이어져 있어 삼봉산이라고도 하며, 소원을 가진 이들이 많이 찾는다고 하고 비가 내리지 않으면 기우제도 지낸다는 산입니다. 거창군과 합천군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서 근간에 관활소재지인 신원면에서 정상부에 철쭉단지를 조성하여 5월이 되면 선분홍의 철쭉꽃밭이 펼쳐지는 곳입니다. 정상의 능선에서는 합천호의 그림같은 풍경과 합천호 뒤로 악견산, 금성산, 허굴산의 대병면 삼산(3山)이 솟아 있고 그 우측으로는 서부경남의 명산인 황매산이 커다랗게 다가 옵니다. 산자락으로는 제 고향이 보여지구요. 황매산을 등지고 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