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7. 5. 30.
산과 물의 절묘한 조화, 구담봉 옥순봉 산행
단양 8경에 속하는 구담봉(龜潭峰,338m)과 옥순봉(玉筍峰,283m)은 조금 떨여져 있는 다른 봉우리지만 거의 연계하여 같이 둘러보는 곳입니다.충주호반의 내려다보며 서 있는 두 봉우리는 산행으로도 좋지만 바로 인근에 있는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둘러보는 것도 산행 못잖게 멋진 곳입니다. 두 곳 봉우리 산행을 마친 다음 유람선으로 마무리 복습을 한다면 금상첨화가 될 것이구요. 구담봉과 옥순봉 산행은 그 코스가 아주 단순한데 36번 국도변의 계란치(계란재)에서 편안한 임도를 따라 들어가다가 만나는 산길에서 조금 더 진행하면 평편한 그늘숲이 나오는데 구담봉과 옥순봉이 갈라지는 삼거리입니다. 이정표가 잘 되어 있고 누구봐도 삼거리이니 헷갈릴것 전혀 없는 장소이구요.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면 구담봉, 좌측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