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금오도 비렁길 트래킹

Posted by 두가 산행 일기 : 2012.11.23 07:31

대구에서 서울 가는 건 좀 쉬운데 전라도 가는 건 사실 좀 피곤하고 시간도 꽤 걸립니다.

특히나 산행을 위하여 전라도 지방을 갈려고 작정하면 완전 새벽에 떠나야 하구요.

이전에 아내와 이쪽 지방으로 산행을 자주 다닐때는 주로 그 전날 도착하여 하루 민박을 하고 다음날 일찍 산행을 마치고 여유있게 돌아 오곤 하였는데 요즘은 홀로 싸 돌아 댕기다 보니 그럴 형편은 아니라 당일 다녀오게 되는데 해 뜨기 전에 출발하여 한밤중에 돌아오게 되네요.

이런 여차저차한 여행길로서 이번에는 전라도 여수의 금오도에 조성된 걷기길을 택하여 하루를 채웠습니다.

 

여수 남쪽의 금오도는 꽤 큰 섬입니다. 다도해 해상열도에서 가장 큰 섬이고 우리나라에서 21번째로 큰 섬이기도 합니다.

이곳에 걷기길로 만들어진 것이 바로 '비렁길'인데 표준말로 벼랑길입니다. 금오도는 동북 방향은 도로가 나 있지만 서남 방향은 지형상 도로가 날 수 있는데 이곳에 이전부터 있던 오솔길을 정비하고 길이 없는 곳은 새로 걷기길을 만들어 새로운 트래킹코스를 조성한 것입니다. 전체 걷기길을 5개 구간으로 나눠 5곳의 코스가 마련되어 있으며 각각 3.2km에서 5km정도의 구간길로서 전체 18.5km입니다. 구간별로 소요시간은 약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데 1코스에서 5코스까지 모두 걷는 종주코스는 6시간 정도 잡아야 됩니다.

 

전반적으로 걷기길로서 오르내림이 그리 심하지는 않으나 모든 구간이 약간의 오름과 내림길의 반복이고 특히 3구간은 산행을 하듯이 좀 긴 오름길이 있습니다. 걷다가 체력적으로 무리가 가면 중간에 거치는 마을에서 차편으로 돌아 올 수도 있는 코스들이라 아이들을 동행하여도 큰 문제는 없을 듯 합니다.

 

일단 거리가 멀고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일정을 느긋히 잡을려면 1박 2일은 되어야 제대로 섬을 즐길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대구에서 새벽에 출발하여 여수 돌산 신기항에 도착한 시간이 10시경. 10:30분 배를 타고 금오도 여천마을에 들어가니 이미 11시가 지났고 걷기길 첫 코스인 함구미선착장에 도착하니 12시가 다 되어 갑니다. 여천 선창장에 내리면 바로 앞에 관광 안내소가 있는데 이곳에서 지도를 한장 얻는 것이 좋습니다. 12시 가까이 되어 출발.. 단체로 온 이들이 많아 길 앞쪽이 계속 가려지는데 "미안합니다. 좀 먼저 갑니다."를 계속 반복하며 상당히 빠른 속도로 전진. 그래도 가면서 사진도 제대로 찍고 볼 것은 다 보면서 나름대로 빨리 걸어서 도착한 시간, 오후 3시 30분.. 4구간 종점인 심포마을이 나타났습니다. 나머지 5구간은 되돌아 가는 배 시간을 맞추기 위해 생략하고 부두로 되돌아가 5시 30분 배를 타고 나왔습니다.

 

뭐 이런저런 섬 여행이 모두 알차고 멋지지만 금오도 트래킹길은 나름대로 날씨가 받쳐 주어서 그런지 아주 100점짜리 여행이었습니다. 다만 당일로 일정을 맞추기에는 너무 시간이 촉박하다는 느낌이라 조금만 여유가 된다면 1박 2일을 하면 안성맞춤일것 같습니다. 제가 걷기에는 조금 자신이 있는 편인데도 이곳에서는 마구 뛰다시피 걸었는데도 완주를 하지 못하고 4구간에서 끝마친 것이 참으로 아쉽다는 느낌입니다.

 

지난 11월 18일 일요일다녀온 곳인데 시간이 없어 이제사 올려 봅니다.

사진에 대한 설명이 미약한데 시간내어 다시 재미있게 올려 놓겠습니다...^^



 

 

금오도 비렁길 지도

아랫편으로 점선 구간이 비렁길 구간입니다.

 


금오도 비렁길 구간별 소요시간

 

1 코스 : 5.0km(2시간 소요)    함구미 - 미역널방 - 송광사절터 - 신선대 - 두포

2 코스 : 3.5km(1시간 소요)    두포 - 굴등전망대 - 촛대바위 - 직포

3 코스 : 3.5km(1시간 소요)    직포 - 갈바람통전망대 - 매봉전망대 - 학봉

4 코스 : 3.2km(1시간 소요)    학동 - 사다리통전망대 - 온금동 - 심포

5 코스 : 3.3km(1시간 소요)    심포 - 막개 - 장지

전체종주코스 - 18.5km(6시간 소요) 함구미 - 두포 - 직포 - 학봉 - 심포 - 장지



금오도로 들어가는 다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돌산 신기항

 

 

 

 

 

 

 

도착지인 금오도 여천항

 

여천항에서 1코스 시작점인 함구미항으로 이동하여 첫 코스 시작

 

 

 

 

 

 

 

 

 

 

 

코스 중간에 있는 주막집

 

 

 

 

 

 

 

 

 

 

 

 

 

 

 

 

 

 

 

하나의 코스가 끝나는 지점에는 모두 바다를 끼고 있는 마을입니다.

가게가 있고 식사도 준비가 되는 곳이므로 물이나 먹거리등을 무겁게 메고 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돌담 사이로 구멍을 내어 둔 것이 인상적입니다.

 

 

 

 

 

 

 

 

 

 

 

 

 

태풍을 대비하여 지붕을 단단히 묶어 두었네요.

 

 

 

촛대바위입니다.

앞쪽에 서 있는 안내판에는 최초 촛대바위라고 되어 있다가

누군가 촛字에서 위의 점 하나를 지웠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누군가 ㅈ을 ㅅ으로 만들어 지금은 솟대바위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마 어른들만 드나드는 산행길에 이런 바위가 있었다면 틀림없이 이름이 남근바위라고 지어졌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까마득한 절벽 아래로 시퍼런 바다물이..

내려다 보니 아찔 합니다.

 

철이 이른 동백.

아직도 매서운 바람과 긴긴 한파가 남았는데 어떻게 견뎌 낼까요.

 

 

 

 

 

 

 

3코스 종점인 학동마을입니다.

 

 

 

위 사진에 안내된 태풍피해 장면 입니다.

진행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구렁이가 타고 올라가는 듯...

 

섬에는 이곳저곳 돌담들이 많이 보이는데 아마도 이전에 사람들이 살던 터가 아닐까 짐작이 됩니다.

 

우측으로는 늘 바다가..

1~3코스까지는 전혀 위험한 곳이 없으나 4구간에는 위와 같은 위험한 구간이 간간 있네요.

 

 

 

심포마을에서 막개마을로 가는 도로가 보여 집니다.

저 도로가 5코스길인데 사실 이 섬에서 비렁길 5코스는 별 의미가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여 봅니다..

 

심포마을이 내려다 보입니다.

바다가 너무 잔잔하여 호수같이 보여 집니다.

 

 

 

4코스 종점인 심포마을입니다.

이 섬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은 곳(?) 같습니다.

 

밭에서 일을 하는 아주머니가 억쎈 전라도 사투리로 이 촌 섬에 뭐 볼것이 있다고 왔냐며 묻습니다.

그저 일상의 일에 파 묻힌 시골 아낙에게는 비렁길이고 뭐고 그냥 딴나라 일 같다는 생각을 하여 봤습니다.

 

타이어가 바꿨습니다.

딸아이가 한켤레 사서 선물하여 주었네요.

290mm 광폭 타이어입니다.

위 비렁길 지도는 금오도에 배를 타고 들어가는 항구에 내려면 관광안내소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것입니다.

비렁길을 걸을때는 꼭 하나 치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이거이가 갓김치 원료인가요?

이런 채소가 여러곳 참 많습니다.

 

남면 앞바다..

오동도와 초삼도가 그림처럼 조망됩니다.

 

지난번 태풍으로 심포에서 남면으로 넘어가는 도로가 많이 훼손되어 있네요.

 

줄다리기 5년 연속 우승..ㅎㅎ

 

돌아오는 뱃길에서 되돌아 본 밤바다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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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1.23 08:19 신고 euroasi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
    저는 삼천포로 빠져서 사량도 지리망산 산행 잘 마쳤습니다.
    힘든 산행과 아름다운 풍광, 맛나는 먹거리로 정말 행복한 17~18일을 보냈답니다.

    두가님도 여수 금오도 멋진 비렁길 답사 탐방을 하셨군요.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2.11.24 2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희 대구에서 사량도 가는 건 크게 먼길이 아니지만
      정말 서울에서 큰 걸음 하셨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사량도 산행은 역시 뒷풀이가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2. 2012.11.23 08:39 신고 에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히야~~
    저는 섬...하면 매물도를 최고로 아름다은 섬이라 생각해왔는데
    이렇게 큰 섬이....어쩜 이렇게 아름다울수가(제 눈엔).......
    있을것 있고 없을것 없는... 꼭 한번 둘러봐야겠습니다. 멀더라도.

    • 쏭이아빠 2012.11.23 1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디 형님..!
      요즘 안부인사도 못 드려 죄송합니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2.11.24 2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 섬이든 어디든 각 지자체에서 걷기길을 많이 만들어 두었는데
      이곳 금오도 걷기길이 풍광이 좋아 아주 멋졌습니다.
      딱 시간을 내어 1박 2일 섬 여행을 한다면 가장 좋을 것 같은 곳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에디형님과 쏭빠님께서 한조를 맞춰
      4명이 시간 내셔서 한번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2012.11.23 08:43 신고 euroasi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7일 저녁 10시에 일산서 출발하여 부천서 나머지 사람들을 태우고 출발하였지만 처음 계획에 턱없는 25명으로
    사량도 지리망산 산행은 적자가 자명하였답니다. 하지만 계획대로 진행...
    3시경 삼천포에 도착하니 벌써 우정횟집에서는 방을 따뜻하게 데워놓았고
    2시간 잠을 잔후 눈을 비비며 아침식사를 한 후 세종호를 타고 일출을 보면서 삼천포 ~ 사량도를 페리로 건넛습니다.
    남해안 청정 해상 한려해상공원의 굴 양식장을 바라다 보면서 맑은 아침공기와 일출을 맛보는 기분이란 ~~~ !!! 굿 ~ !!!

    내지에서 출발하여 금복개를 통과하여 지리산 ~ 양옆으로 내지와 돈지항을 내려다 보면서 눈을 호강시켰습니다.
    중간중간 아슬아슬한 구간도 몇년전과 다르게 안전시설이 추가되었고, 일부 구간은 지속적인 보강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계절을 잊은 참꽃(진달래)가 피어난것도 만나고, 날은 얼마나 따뜻하고 좋은지 ~~~ 그야말로 천당을 오르는 산행이었답니다.
    397.8 미터의 지리산을 지나고 가마봉을 넘어 옥녀봉 암벽구간도 무사히 통과하여 대항과 금평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일부 탈진한(꾀를 피움) 대원을 내려보내고 - 이곳까지 관광버스를 태우고 감 - 안전을 위하고 금평서 내지로 돌아오기 위한 교통편 -
    정말 아름다운 산행을 마무리 하고 마중나온 버스로 금평항에 도착하니 남촌횟집에서 대기중인 남해안 자연산 각종 횟감에
    식감을 즐기며 황홀한 만찬을 마쳤답니다. ㅎㅎㅎ
    뿔내기, 도다리, 아나고, 우럭, 장백, 돌멍개, 해삼, 문어 삶은것, 톧과 물미역, 새우, 사량도 고구마랑... 우와 청정 상추랑 도토리 묵들 ~~~
    물회까지 정말 맛있게 배부르게 먹었던 산행이었습니다.

    고구마도 사고, 금평항을 산책한 후 3시 40분 내지 배타러 버스로 환승 ~~~
    또 내지에서 돌멍개와 해삼 통영 굴로 쇠주를 작살내고...

    배타고 나왔답니다.

    ㅎㅎㅎ 세종호 배를 삼천포 내린 후 사람을 세어보니 1명 부족 ~ ㅋㅋㅋ
    그친구 3층 선창 방에서 자다가 다시 사량도로 갔더군요... ㅎㅎㅎ ㅋㅋㅋ ㅠ.ㅠ

    1시간 반을 기다리며 어두워오는 삼천포 항에서 목섬 양곰탕과 각종 맛거리로 쇠주를 죽이고...
    친구를 픽업해서 서울로 올라오다 배고파 대전서 우동으로 저녁을 먹은 "먹자 산행" 뒤끝에 적자가 100만원 났다는 ~~~

    산행 일기입니다.

    • 쏭이아빠 2012.11.23 1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무 부럽습니다.
      사량도 사진 좀 올려 주세요..!
      요즘은 아침 7시 공장 출근 ....12시에 집에 가면 바로 코 ~~합니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2.11.24 2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euroasia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산행도 산행이지만 그야말로 술 파티를 쉬지 않고 하시는 것 같아
      살짝 건강을 염려하여 드립니다.
      사량도는 이곳에서 그리 멀지 않아 제가 좀 자주 가 본 곳이라 여러기지로 추억도 참 많은 곳입니다.
      처음 사량도 갔던 적이 아마 1980년대인걸로 기억나는데
      그때는 안전 시설 전무 우회길 전무..
      벼랑에는 철사다리 대신 밧줄만 묶여져 있었고
      섬 자체가 알려지지 않아 찾는 이들도 거의 많지를 않았답니다.
      들어가는 곳도 통영에서 거의 건너 갔구요.
      지금은 완전 유명한 섬이 되어 산 맛들이기에 가장 좋은 산행지가 아닐까 합니다.
      근데 객실에서 주무시다가 다시 사량도 한바쿠 더 하신 그 회원님은
      두고두고 후담거리에 오르실것 같습니다..ㅎㅎ
      관광버스는 25~28명이 타면 겨우 또이또이라고 하는데
      서울에서 출발을 하셧으니 적자가 틀림없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유죄석이 많이 타신분들은 조금 편하셨을 것 같습니다..^^

    • euroasia 2012.11.25 05: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어젠 김장끝내고 보쌈에 소주를 한잔 했답니다.
      저야 도와주지도 못하고 소주만 마셨지만...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2.11.26 2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장을 일찍 하셨네요.
      마나님께서 큰 수고를 하셨는데 옆에서 술만 드신 euroasia님..ㅎㅎ

  4. 2012.11.23 10:55 신고 쏭이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모르게 섬 여행 사진이 푸근~~한 느낌이 듭니다.
    바다위에 떠있는 배도 귀엽습니다(촛대바위 밑 사진)
    두가님 왕발에 맞는 등산화를 구입하셨구먼유~~ㅋㅋ (주문형인가요..?..ㅋㅋ)
    저는 요즘 산에도 못가서 죽겄습니다..!
    12월1일 모임에 꼬옥 도끼 들고 오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년말 까지는 증말 발바닥에 불이 나도록 뛰어야 먹고 삽니다.
    요즘은 계속 휴일에도 직원들과 함께 일을 해서 직원들 부인들에게 미안하여 전화를 하니..
    " 다 들 힘든데 그래도 바쁘면 좋지요" 하고 오히려 위로를 해주니 등에 진 삶의 무게가 좀 가벼워 집니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2.11.24 2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쏭빠님 말씀에 직원부인들께 전화하셨다는 내용에 가슴이 찡해 옵니다.
      정말 모두 다 힘든데 그래도 회사가 일이 많아 빠쁜것은 즐거운 비명이라
      부인들도 잘 이해를 하실것 같습니다.
      근데 쏭빠님 이렇게 무리 하시다가 정작 모임에 쌍코피 터져 오시는 건 아닐까 살짝 걱정이....
      등산화는 딸이 하나 장만하여 준 것입니다.
      내내 신지 않고 거실에 보관하고 있다가
      이번 금오도에서 질(길)을 내었습니다.^^

  5. 2012.11.23 11:14 신고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님이 사주신 새 왕발 등산화신으시고 동에번쩍 서에번쩍 홍길동처럼 부지런히 걸어다니시네요..^^*
    섬길따라 트레킹하는것이 정말 멋지겠습니다. 바다와 산의만남이 아름다운풍경으로 다가옵니다.
    대나무길이며 나무가 나무를 뱀처럼 휘감은 모습또한 인상적입니다.
    태풍의 여파로 파손된 섬길은 빨리 보수를 해야겠네요...
    가보고 싶은곳이 또한곳 생겼습니다.ㅎㅎ;)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2.11.24 2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새 등산화를 신고 뛰듯이 섬을 반바퀴 돌아 봤습니다. 하마님.
      산행을 하면 간간 사진은 잘 찍어 와 올리지만 실제론 조금 실말스런 곳도 있는데
      이곳 금오도는 그렇지 않고 여러가지로 만족도를 높여주는 곳이라 여겨 집니다.
      다만 너무 멀리 있고 배를 타고 돌아가서 트래킹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일정상 많은 구간을 하루만에 마칠 수가 없어 참 아쉬웠습니다.
      느긋하게 여행 일정만 잡는다면 더 없이 멋진 섬여행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 euroasia 2012.11.27 06: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두가님 ~ !
      예전 신발 버리지 마시고,
      개인의 흔적이거나 전통으로 남기거나,
      박물관 보내게 보존하세요... ㅎㅎㅎ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2.11.30 2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차...
      그렇네요..ㅎㅎ
      근데 그만 버렸습니다..ㅠㅠ

  6. 2012.11.23 14:14 신고 Favicon of http://yuji7590.tistory.com BlogIcon 초록샘스케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수금오도 비렁길은 봄철에 다른님의 블방에서 처음 만났거든요.
    너무 좋아서 꼭 다녀오마고 했었는데, 요즘 사진을 배우다 보니 가까운 곳만 다니게 되네요.
    사는곳이 수도권이다보니, 먼거리는 사실 부담되더라구요.
    멋진 비렁길 마음에 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2.11.24 2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초록샘님 저와 지역적으로 꺼꾸로 되다보니
      저도 경기지역은 참 올라가보기가 쉽지가 않네요..ㅎ
      제가 사는 대구 여기서 서쪽 끝전라도 방향도 상당히 먼 곳이라
      한번 접하기가 쉽지는 않답니다.
      그래서 이런 장소는 큰 마음먹고 떠나야 한답니다..^^

  7. 2012.11.24 22:40 신고 Favicon of http://somdali-photo.tistory.com BlogIcon 솜다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정말 함 걸어보고 싶은 길이내요..
    비렁길이라..기억해 둬야 겠습니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2.11.24 2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솜다리님. 아름다운 곳입니다.
      아마 이런 봄이 가장 멋질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새로운 봄에 즐거운 계획을 만들어 보시길 바래 드립니다..^^

    • euroasia 2013.03.08 0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렁이라면 ? 화강암이 퇴적되어 편마암으로 변하는 단계의 암릉 정도로 이해하면 되려는지요 ?
      바다를 끼고 산이있어 참 좋은 여행코스인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3.03.16 15: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라시아님
      비렁은 전라도 지방에서 사용하는 사투리인데
      표준말로는 벼랑으로 알고 있습니다.
      바닷가 가까이에서 바다를 조망하며 아슬아슬한 벼랑길을 걷는 묘미가 일품인 곳입니다..^^

  8. 2013.03.04 09:19 신고 Favicon of http://blog.naver.com/im0zzang BlogIcon 소망민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blog.naver.com/im0zzang
    금오도 비렁길 1,2코스 끝자락에 있는 소망민박입니다 놀러오세오 ^^

  9. 2013.03.08 02:55 신고 Favicon of http://blog.naver.com/im0zzang BlogIcon 소망민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 코스가 여러 곳이라 각코스 입구까지 가려면 거리가 있어서 불편한데 저희 소망민박에서는 숙박고객님 편의를 위해 원하시는 산행 코스 입구까지 모셔다 드리고 있습니다. ^^

  10. 2013.03.08 08:15 신고 euroasi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돌산 갓김치와 조개구이...
    여수하면 향암 산악회 ~~~
    향암산악회 전임 회장님부터 향암의 친구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여수를 10여년 전에 들렀더니 이동네 얼마나 웃기는지 ?
    객지에서 온 나그네에게 술을 얼마나 처먹는지 ? 시험을 하더라구요 ?

    정통 한식가서 저녁을 먹고
    이슬주를 마시고...
    그리고 술자리가 시작되었는데...
    자신이 마신술은 자기앞에 두고 떡하니 술시합을 유도하는 것이었습니다.
    주거니 받거니 ~
    얼마나 마셨는지 ???
    이슬주가 내앞에 27병 자빠지고 ~~~ 휴 ~우 ~~~
    그동안 여수를 방문한 술꾼들 중에서 1뜽을 했다는 ~~~
    아휴 ~ 부질없어요 ???

    그땐 설악산 비선대에서 술장사할때 ?
    하룻밤에 40병 한박스를 마시던 실력이었으니 ~~~
    여수를 방문했던 수많은 술꾼 산악인중에서 1뜽을 했다는 레전드를 지닌 ~~~ 유라시아였다는

    어제도 밤새 술을 펐답니다.

    차를 둔곳을 몰라 30분이나 헤매이면서 대리불러 집에 갔다는 ~~~

    아 ~ 오늘도 회식입니다.

    내일은 산에 갈 기력이나 있을지 몰라서...

    상두하고 어젠 좋은 밤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에디 성님...
    내일이나 모래는 북한산 갑시다.

    제가 제일로 좋아했던 눈친구(雪友) snowfriend 사장님 김세경 선배님이 돌아가셔서 동대문 국립의료원서
    5일날 부터 그 핑게로 죽어라 마신지 나흘째 오늘도 밤이 두렵습니다.

    주정이나 안했는지 ???

  11. 2013.03.08 09:17 신고 소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늘색 물빛이 참 아름답습니다.
    아담하고 소박한 마을의 풍경도 정겹고 ,,, 당장 배낭 꾸려 떠나고싶어지는군요.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어요!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3.03.16 16: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리님 참으로 감성이 풍부 하셔서
      아마 이곳을 여행하시면
      너무 좋으실것 같다는 생각을 하여 봅니다.
      기회 되시면 서울 근교보다는 남도 여행을 한번 권하여 드립니다..^^

  12. 2014.04.15 16:52 신고 좌수영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여수 금오도 비렁길 직항로(백야선착장 - 금오도)운항시작
    해상에서 보는 토종고래 ‘상괭이’비렁길 기암괴석 절경

    명성황후가 사랑한 아름다운 섬 금오도!
    찾는 사람이라고는 등산객과 낚시객 몇 명이 전부였던 숨겨진 보물섬 금오도가
    이제는 연간 40만명이 다녀가는 관광명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하지만 비렁길 출발점(함구미마을)으로 바로 가는 배(여객선)가 없어, 출발점에서 6km 떨어진 여천항에 내려서 택시로 이동해야 했다.
    섬 내에 택시라고는 전부해야 2대. 섬에 도착해서도 택시비등 또 다른 비용을 들여 함구미마을 까지 가야했고,관광객들의 가장 큰 불만 사항이었다.
    여수시 등은 이러한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최근 육지(화정면 백야선착장)에서 비렁길 출발지인 함구미항과 직포항(2코스 종점)을 운항하는 새 뱃길을 개설했다.

    비렁길 탐방로는 1코스부터 5코스까지 구간으로 나눠져 있고, 산행초보자도 무난하게 걸을 수 있는 부담없는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남도 사투리 ‘벼랑길’에서 유래된 비렁길을 걷다보면 기암절벽과 오염되지 않은 바다, 언제나 푸르고 웅장한 산세, 향기로운 바람까지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풍광을 한꺼번에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할 수 있다.

    바닷길을 통해 기암절경과 비렁길 주요 주간을 눈으로 경험할 수 있는 이 항로는 토종고래 ‘상쾡이’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으로 사라져가는 수산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생태체험 현장으로서의 역할을 더하면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등산객들은 물론 학교, 병원, 종교단체, 기업체 등 각종 단체 워크샵 및 야외행사를 위한 관광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 어떻게 가나

    금오도 비렁길로 가는 방법으로는 “금오도행 가장 빠른 뱃길! 좌수영해운 은성페리호”를 이용하면 된다. 300여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는 이 여객선은 개인 자가용에서부터 대형버스까지 승선할 수 있는 대형 여객선(차도선)으로 매일 아침 7시 20분부터 여수시 화정면 백야선착장에서 출발하고 있다.

    * 항로: 백야선착장(육지)-함구미항(1코스 시작점)-직포항(2코스 종점)
    * 출발 시간표: 하계 07시20분/ 09시10분/ 10시50분/ 15시40분/
            동계 07시20분/ 09시50분/ 13시50분
    * 예약문의: 좌수영해운 061-665-6565 www.좌수영.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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