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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가족의 글

광교산(光敎山)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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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저런일로 오랫만에 거의 두달여만에 아파트 뒷산에 올라갔습니다.

광교산은 원래 水原시민들이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산인데 요즘엔 수도권 개발로 인해 판교나 수지쪽에서도 쉽게 접근할수가 있습니다.

 

이 산의 특징은 한 여름에도 햇빛을 거의 받질않고 가볍게 거의 트래킹 수준으로 쉽게 다녀올수 있는데 있습니다.

또한 지면이 거의 부엽토위에 낙엽송으로 덮혀있어 걸을때마다 푹신 푹신! 전혀 발목과 무릎에 지장을 주질 않습니다.

 

입산코스로는 수원의 경기대쪽에서 올라오는 코스와 수지쪽 신봉동에서 올라가는 코스가 가장 많이 이용을 하게 되는데

경기대 코스는 처음부터 깔딱고개와 계단 보행을 하게되어 좀 힘이들어 젊은 사람들이 많이 이용을 하고

신봉동 코스는 거의 트래킹 수준으로 산행을 할 정도로 완만한 능선 보행을 할수있어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많아

이쪽 코스를 댕기다 보면 <장수무대>가 따로 없습니다.ㅎ

 

광교산의 수종은 참나무가 대부분이어 동물들도 많습니다.  5,6년전에는 멧돼지 소탕한다고 입산을 한달동안 통제를 한적도 있었는데

이곳 토박이 할부지분들 말씀 들어보면 옛날에 호랭이도 가끔 튀어 나왔었답니다. 믿거나 말거나지만.....ㅋ

 

이날 산행은 비온뒤 처음으로 맑은 날이었는데 수증기가 너무 발생이 되어 안개가 많아 멋진곳 여러군데를 사진 찍질 못했습니다.

암튼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불쾌지수가 하늘 찌를듯 높은날 올랐더니 모두가 짜증들을 내고....어휴~~ 땀으로 범벅이었던 하루였습니다.

 

혹 이쪽에 오실일 있으시면 광교산에 한번 올라가 보시길 바랍니다.

 

 

 

 

 

 

* 광교산에 대한 한국관광공사 자료

 

광교산은 수원의 북쪽에서 오는 찬바람을 막아주며 시가지를 품에 안고 있는 수원의 주산으로 원래 이름은 광악산이었으나 고려 태조 왕건에 의해 광교산으로 명명되었다고 전해진다. 광교산은 경부고속도로와 서울-수원간 도로 사이에서 남북으로 약 2㎞ 정도에 걸쳐 뻗어있는 산으로 수원시 상광교동에 속해 있다. 산의 능선이 매우 한적하면서도 완만하고 사이에 수목이 우거져있어 산림욕을 하거나 당일코스로 오붓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옛부터 광교산은 수원 8경의 하나로 불렸는데 광교적설(光敎積雪)이라 하여 광교산에 눈이 내려 나무에 수북히 쌓여 있는 경치의 아름다움은 8경 중에서도 첫 번째로 손꼽혔다. 1994년까지만 하여도 가을(1개월)과 봄(3개월)에는 산불 우려로 전면 입산 통제하였으나, 1995년 가을부터는 주민 휴식 공간 제공과 여가선용 기회 확대를 위해 연중 개방하고 있으며, 훼손된 등산로변과 자연경관을 산림자연환경 스스로가 회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3년 2월 1일부터 3년 단위 단계적으로 광교산 휴식년제를 실시 중이다. * 면적 847ha, 해발 582m(시루봉)   -출처 : 한국관광공사 -

 

 

 

 

 

 

 신봉동코스 초입 황톳길

 

 

 

산행 시작 20분만에 더위에 지쳐 5분간 휴식.

 

 

 

 

 

 

목표까지 4.3 km

 

 

 

제발 줄 좀 묶고 댕기지....저러다 딴 강쥐들 만나 서로 물고 뜯고하면 개싸움이 사람싸움으로 되버릴텐데....

 

 

 

첫번째 쉼터인데 우측 앉아 계신분의 하모니카 연주를 듣자니 웬지 멜랑꼬리...."♬뜸북 뜸북 ♪  뜸북새...♬♩"

산에서 처량한 노래를 왜 연주하시는건지 알수가 있이야지?

 

 

 

이제 900m 왔는데 헐떡! 헐떡!

 

 

 

맨날 느끼는거지만....돈 낭비! 딴 지자체內 산에도 있으니깐 울동네 山에도 있이야 한다?  올라가면서 똑같은 것 3개 발견.

 

 

 

첫번째 쉼터 <맷돌 바위>

 

 

 

일행이 갖고 온 겡상도 상주産 <오미자冷茶>

 

 

 

 

 

 

광교산은 등산로가 아래 보이는 것처럼 첨부터 끝까지 <참나무터널> 산행임. 고로 모자, 토시가 필요없음다!

 

 

 

 

 

 

첫번째 깔딱고개

 

 

 

또 터널.

 

 

 

휴!! 이제 2km 왔네. 

 

 

 

두번째 쉼터 <바람의 언덕> 철탑밑.

 

 

 

두번째 깔딱고개

 

 

 

헬기장인데 나무와 풀을 베질않아 내 헬리콥타 운전 실력으론 착륙 불가!

 

 

 

정상밑 마지막 쉼터.

 

 

 

세번째 깔딱고개

 

 

 

금강산도 식후경! 요기 메뉴에거 가장 히트작은 내가 갖고 간 冷凍 백도간스메와 황도간스메,

산에 가기전 간스메를 냉동에서 며칠 얼려 산에서 따 먹으면 샤베트가 따로 없음. 황도/백도 아이스께끼. ㅎ

참고로 황도통조림 만큼은 <동원> <오뚜기> <농심> <유동> <샘표>도 아니고 <화남>브랜드가 젤루 맛 잇습니다. 

소위 룸에서 내오는 황도안주는 다 <화남>브랜드입니다.ㅋ  싼곳에선 <화남> 비싸서 안쓴답니다. 청량리 식자재 도매상에서 들은 야그입니다.

 

 

 

날씨때문에 뷰가 전혀 안나와 촬영불가.   저~~멀리가 뜡국 상하이.

 

 

 

 요기도 촬영 불가.    저~~~ 멀리가 미쿡의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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