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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동네가 조금씩 비워지기 시작 하고 있습니다. 나이 든 분들이 세상을 떠나고 나니 빈 집들이 많이 생기네요. 하지만 그 자리가 모두 텅 비어지는 건 아닙니다.
두 집 건너 한 집, 세 집 건너 한 집으로 도회지에서 들어 온 귀촌, 귀농인들이 그 자리를 메꾸고 있습니다. 또 조용한 시골에 들어와 세상 모르고 살겠다는 이들도 많구요.
그래서 요즘 산 어귀의 벽촌에 예쁜 집들이 들어서고 있는 걸 많이 봅니다. 조금 특이하다면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지 않고 뚝 떨어져 있습니다. 도회지의 번잡함과 소용돌이치는 스트레스에서 해방되고픈 욕구가 그렇게 생활방편을 바꾼것이 아닐까 짐작 합니다.
나도 다음에 그렇게 하기로 늘 생각하고 있으니...
차의 매연도 없고, 자고 일어나면 들려오는 온갖 소음도 없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시달리는 생존경쟁도 없는 딱 ... 나만이 존재하는 공간. 그런 집.
간혹 그런 곳에서 살고도 싶기는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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