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2026. 5. 17.
바다로 간 산적 - 지렁이는 무서워..^^
대구에 있는 친구 몇 명과 바다에 갔네요.낚시 좋아하는 친구 두 명이 하루 전 먼저 동해바다 가서 먹을만큼 건져 놓을 것을 약속하고..담날 세 명이 갔는데.. 도착하니 고기 잡은 거.. 두어 마리는 회 떠먹고 나머지는 부처님 오신 날 앞두고 모조리 방생을 했다는 구라.. 쟁이들.고기가 없나 봅니다.바다 잘 아는 이들 이야기로는 여름철에 큰 태풍이 두어 번은 와서 바다를 뒤집에 놔야 하고 간. 만조 물때 맞아야 하고 시간 때 맞아야 하고 수온 맞아야 하고... 암튼 엄청 복잡한 조건들이 충족이 되어야 물속 고기들을 건져 올릴 수 있다고 하네요. 산은 대충 알아도 낚시는 낙자도 모르는 난..산에서 만나는 뱀이나 곤충 벌레 기타 온갖 것들은 전혀 싫어, 미워, 무서워하지 않는데 낚시 미끼로 달아야 하는 지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