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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살아있는 나무로 만든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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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메갈라야(Meghalaya)주에 있는 Mawsynram이라는 마을에 있는 살아있는 나무로 된 다리입니다.

이곳은 일년동안 내리는 비가 무려 467"(1,200mm)입니다. 이곳 마을 사람들은 비가 오면 건너지 못하는 계곡에다 다리를 놓았습니다. 그것도 살아있는 나무를 이용해서.. 이곳에 많이 자라고 있는 고무나무(Ficus elastica tree)로 만든 다리인데 자라나는 나무뿌리를 계속 얽히게 하여 만든 천연 나무다리입니다.

 

일반 나무다리들이 시간이 지나면 썩어 버리는데 비해 이 살아있는 나무다리(living bridges)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튼튼하여 진다고 하네요. 계곡에는 두개의 다리가 이층으로 되어 있는 곳도 있는데 비가 많이 와서 밑의 다리가 물에 잠기면 위의 다리로 건너게 되어 있습니다. 오래된 다리는 500년이 더 된 것도 있다고 하는데 참으로 멋진 나무다리입니다.

 

사진작가 Amos Chapple의 작품이며 출처는 http://www.theatlantic.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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