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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가족의 글

휴일...덕수궁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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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인용 글)


덕수궁은 처음 월산대군의 집터였던 것을 임진왜란 이후 선조의 임시거처로 사용되어

정릉동 행궁으로 불리다가 광해군 때에 경운궁으로 개칭되었다.

이후 1907년 순종에게 양위한 고종이 이곳에 머무르게 되면서

고종의 장수를 빈다는 의미에서 덕수궁(德壽宮)이라 다시 바꾸었다.


1897년(광무 1) 고종이 러시아공사관에서 이곳으로 거처를 옮긴 이후부터

중화전을 비롯하여 정관헌, 돈덕전, 즉조당, 석어당, 경효전, 준명전, 흠문각, 함녕전,

석조전 등 많은 건물들을 지속적으로 세워졌다.


이곳은 고종의 재위 말년의 약 10년간 정치적 혼란의 주무대가 되었던 장소로,

궁내에 서양식 건물이 여럿 지어진 것이 주목된다. 1963년 1월 18일에 사적 제124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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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오랫만에 들려 본 덕수궁입니다.

덕수궁 단풍을 한 번이라도 보신 분들이라면..

오색 가을 단풍을 보고 싶어서 가을이면, 다시 오는 곳... 덕수궁 입니다.

좀 더 이른 시기에 방문을 했다면, 

더없이 멋진 단풍 구경을 즐길 수 있었겠지만..

그래도 떨어진 낙엽 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을 안고, 덕수궁의 운치를 즐기고 온 휴일 하루였습니다. 




시청역 지하철 입구에서 나오니 어디선가

둥~~둥~~~북치는 소리가 들립니다. 


운이 좋았는지 덕수궁에 들어서자마자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이 시작되고 있더군요.

덕수궁 대한문에서 월요일을 제외한 연중 상설로 진행되는 왕궁수문장교대의식 행사 시간은..

11시, 2시,3시 30분 주 3회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보슬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우산도 안 챙기고 와서..발걸음을 재촉해 봅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왠 나무에 옷을..?

이는 트리 허그로 "지친 아이들의 마음을 안아주자 "라는 취지로..

나무마다 형형색색의 옷을 입혀 놓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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