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2024. 1. 21.
성주 세종대왕자태실과 태실문화관
아버지 기일을 앞두고 묘소에 들린 후 인근에 있는 성주 세종대왕자태실과 선석산 산행을 했네요. 같이 소개를 할려다가 두 곳 다 내용이 흐트러질 것 같아 산행기는 분리하여 소개합니다.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밑에 사람 없다는 건 택도 없는 말. 예부터 권력이나 재력에 의하여 인간사회는 엄연하게 계단이 만들어져 있지유. 이건 요즘도 불변의 원칙이구요. 옛날 일반 가정에서 아이를 낳으면 탯줄을 잘라 불에 살라 버리는 게 일반적인데 왕의 아이는 그 탯줄마저 함부로 다룰 수가 없어 특별히 간수를 했답니다. 이 중 오늘 소개되는 곳은 경북 성주에 있는 세종대왕자태실(世宗大王子胎室). 세종의 아이들 탯줄 보관소입니다. 세종의 6명 부인들에서 난 알라들 중 머스마 18명과 손자 단종의 탯줄을 이곳에 묻어 두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