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26. 8. 12.
한여름에 만나는 동양화, 조령산~신선암봉 능선
조령산 코스 중 절골에서 오르는 구간은 악명 높은 촛대바위 능선이 자리하고 있답니다.밧줄에 매달리다보면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곳이구요.노송절벽밧줄이 세 가지가 다른 곳에 비하여 압도적으로 많은 곳입니다. 이렇게 힘든 코스를 이 여름에 머하러..??오늘 목적은 이 구간에서 실컷 볼 수 있는 노송.. 소나무를 보려 갔구요.요즘 남쪽으로 산행을 하다 보면 소나무 거의 전멸입니다.이상기온으로 재선충이 창궐하여 이산 저산 할 것 없이 발갛게 소나무들이 말라죽고 있네요.이게 어느 때 이곳 중부까지 올라올지 모를 일.. 대한민국에서 기암과 노송이 가장 어우러지는 산세로는 단연 괴산과 문경인데 이런 절경을 내년에 꼭 본다는 보장이 없네요.소나무 재선충은 방법이 없나 봅니다.(높은 분들 서울에 있다고 모르지는 않을 것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