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8. 7. 23.
바람 한 점 없는 아가봉 옥녀봉의 최강폭염 산행
최강폭염속에 괴산의 아가봉과 옥녀봉 산행을 하였습니다.전국에서 가장 산이 많은 괴산에서 요즘 핫하게 뜨고 있는 산막이옛길이 있는 괴산호 건너편 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나타나는 갈론계곡에서 산행이 시작 됩니다. 37˚의 예보속에 햇살이 따가울 정도로 내려쪼이지만 그래도 산은 조금 시원하고 그늘에 들어서면 숲 바람이 있어 의외로 즐거운 산행을 할 수 있는데.. 오늘 산행은, 산에 올라가도 기온이 전혀 떨어지지 않고..중국쪽으로 지나간 태풍 덕분인지 습도도 높고.산 능선에 올라서면 이쪽에서 저쪽으로 지나가는 바람결이라도 있는데 오늘은 이마저도 잠잠..하산하여 시원한 계곡에 풍덩하고 싶은데 가뭄으로 바짝 말라 겨우 발만 담글 정도.. 그렇게 힘든 산행을 경험한 하루였습니다. 아가봉(雅佳峰,538m)과 옥녀봉(玉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