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면 그친다고 했던 비가 새벽에 일어나도 부슬부슬 내립니다.
속리산 국립공원 북쪽에 해당하는 괴산의 화양계곡 자연학습원에 도착한 시간이 8시 30분..
정말 신기할 정도로 딱 맞춰 비가 그칩니다.

도착할때까지만 하여도 잠시 우중산행을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비 그친 날씨에 공기마저 상쾌하여 햇살은 없지만 아주 멋진 하루가 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차를 주차할 곳이 마땅찮아 자연학습원 옆 도로변에 있는 자연휴게소의 가게문을 여니 아주머니가 인사를 합니다.
주차를 어디에 해야하냐고 하니 "아무곳이나 맘대로 세워두 되유~" 하길래 그럼 휴게소 안에 좀 세워도 되냐고 하니 "그럼유~" 하네요.

주차를 하고 캔 커피를 한잔 하면서 카피해 간 지도를 보니 휴게소 바로 앞 개울을 건너야 됩니다.
개울로 내려섰는데...

으~~~~악..!!

이틀동안 내린 비로 개울이 아니라 강물이 되어 있습니다.

다시 휴게소로 올라와서 아줌씨를 불렀습니다.
"아짐매! 제일 얕은 곳이 어디예요?"
"여기가 제일 얕지유.."

...............


가령산과 낙영산, 그리고 도명산을 잇는 산행은 제법 긴 거리입니다.
원점회귀로 약 12km이상 되는 거리인데 시간은 생각보다 많이 소요됩니다.
6~7시간 정도는 잡아야 하구요.
등산로가 힘들고 험해서라기보담 볼거리(?)와 조망이 멋져서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리는 구간입니다.
중간 중간 살짝 위험한 구간이 있기도 하지만 조금만 주의하면 되는 곳이구요.

이 구간 산행에서 가장 멋진 건 조망입니다.
초반 구간에서 약 30~40여분만 오르면 조망이 트이기 시작하는데 이 후 군데군데 멋진 휴식자리와 함께 탁 트인 조망을 즐길 곳이 많습니다. 
특히 속리산 주능선 조망이 탁월합니다.
조망과 함께 이 구간의 묘미는 요상하고 재미있게 생긴 바위들, 그리고 동양화의 한 풍경이 되어지는 멋진 노송들..
그런것들이 어우러져 시간 가는줄 모르고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정말 멋진 코스입니다.





동양화 속에서 타박타박 홀로 걷는 하루.
비 그친 날씨는 너무 상쾌하고 조망은 탁 트여 먼 곳까지 거침이 없습니다.
야생화가 만발하고 비 머금은 나무들은 더욱 산뜻합니다.
이 모든걸 홀로 느끼기엔 너무 벅찬 하루였습니다.


산행코스 : 자연휴게소 - 가령산 - 무영봉 - 낙영산 - 도명산 - 학소대 - 산책로 - 자연휴게소(원점회귀)
산행거리 : 약 12km 이상
소요시간 : 6시간 30분






가령산 낙영산 도명산 등산지도

지도에서 황색선이 제 산행 구간입니다.


여러 곳 지도가 많지만 위 지도가 가장 정확합니다.



자연학습원 옆에 있는 자연휴게소.

여름철이 성수기라 아직은 한가합니다.

주인 아주머니의 허락을 받고 널찍한 마당에 주차를 합니다.

아침 8시 30분..

그동안 부슬부슬 내리던 비가 도착하니 딱 그쳤습니다.



이틀동안 내린 비로 화양천 개울물이 엄청납니다.

이걸 건너가야 되는데..

바로 앞에 경고판이 붙어 있는데 비 온 뒤 절대 건너지 마라고 되어 있습니다.

대구에서 새벽에 일어나 달려 왔는데 일단 건너야겠습니다.


휴대폰과 카메라, 그리고 자동차 키는 비닐에 넣어서 밀봉을 합니다.

신발을 벗어 베낭에 넣고 스틱을 꺼내 개울을 건넙니다.

위험. 긴장.


어.... 차가워....



아주 어릴적 추억이 생각납니다.

제 고향 합천에는 댐이 생기기 전 황강이란 강이 흘렀습니다.

여름 장마가 시작되어 몇 일 비가 쏫아지면 이 강물이 평소보다 두배이상 강폭이 넗어져 누런 황토물이 엄청나게 흘러 갑니다.

그 시절..

이 강물을 건너기 합니다.

강 중간에는 큰 바위들이 있어 강물들이 솟아 오르고 소용돌이치고 지금 생각하면 아찔할 정도로 위험한데 이쪽에서 저편으로 헤엄쳐 건너 가는 것입니다.


건너가면 위치가 하류쪽으로 100여m 떠내려가서 도착을 합니다.

다시 상류로 200여m 올라와서 건너오고...


그 기억을 되살리며 작은 여울이지만 조심하여 무사히 건넜습니다.

아마도 이날 이 화양천을 건넌이는 제 밖에 없었을것이라 짐작하면서...




사진으로는 별 거 아니지만 현장에서는 조심해야 하는 곳들이 많습니다.

특히 비 온 뒤라 바위들이 아주 미끄럽습니다.



대략 30~40분 정도 오르면 시야가 탁 트이는 조망처가 많습니다.

화양구곡이 내려다 보입니다.



화양천 개울의 중간쯤에 다리가 보이는데 그곳이 학소대입니다.

하산지점이구요.



왼편 중앙에 고개를 들고 있는 오똑한 봉우리가 도명산입니다.



이곳 저곳에 별나게 생긴 암릉과 노송이 너무 많습니다.

산행 내내 이런것 보고 즐긴다고 시간이 많이 지체가 됩니다.



철쭉과 연달래가 제 철이라 많이 피어 있습니다.

비 내린 뒷날 물기 머금은 꽃들이 더욱 예쁩니다.



가령산의 명물 거북바위

거북바위 왼편에 툭 튀어나온 바위가 있는데 저게 명물인데 사진으로 남겨 오지 않아 아쉽네요.



가령산 오르기 전 헬기장에서 만난 엉겅퀴..

아주 많습니다.



가령산.

비가 그치고 기온이 올라가니 산중에 갑자기 안개가 가득해 집니다.



살짝 운무낀 숲 길을 걷는 기분...

아주 좋습니다.



정말 요상하게 생긴 연리목을 만났습니다.

뭔가 달아나려 하는 걸 붙잡고 있는 형태.

아니면 엎어치기 한판?



좌측 도명산 정상이 안개에 쌓여 있습니다.






뒷편으로 속리산 주능선이 보이고 그 앞으로 백악산이 마주보고 있습니다.

속리산은 운무에 능선이 가려져 있는데 곧 트이게 됩니다.



무영봉



무영봉에서 낙영산으로 가는 길에는 급격한 내리막이 이어집니다.

살짝 위험한 구간도 있구요.

국립공원이라 밧줄 하나는 아주 튼튼합니다.



너무 멋진 소나무들이 많아 한참을 쳐다보고 갑니다.

이런 소나무들은 사진으로 봐서는 정말 느낌이 별로인데 실제 보면 아주 좋습니다.



하산길 밧줄을 매 달아 둔 U형 소나무.

니가 고생이 많타...



연달래..

빗물을 머금은 연달래가 등산로를 에스코트하는데 약간 철이 지나 꽃잎들이 잔뜩 떨어져 있는 모습이 더 보기 좋습니다.



범바위 고개인데...

이게 범바위라기보담 사람 얼굴 옆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상당히 큰 바위입니다.



걸어 오면서도 죽 속리산 주 능선이 조망이 되었는데 이제부터는 막힘없이 지대로 보여 집니다.



당겨서 본 속리산 주능선의 파노라마

문장대와 관음봉이 눈에 가장 뜨이고 우측으로 묘봉 능선이 이채롭게 보여 집니다.


위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당겨서 본 모습

죄측의 문장대와 우측의 관음봉



전체구간의 파노라마.


위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바위이름은 짓기 나름...

벙어리장갑바위... 라고 이름을 붙여 봅니다.



이건 무슨 바위라고 이름을 붙여야 할지..



노송과 어우러지는 멋진 바위들...

이곳에서 처음 사람 구경을 하였는데 단체 오신 분들을 떼로 만났습니다.

식사를 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앞쪽의 바위가 너무 멋지고 좋은데 식사 중에 사진 찍기가 좀 거시기하여 그냥 통과....



우측에 있는 바위도 멋지지만 그 옆 소나무는 감탄.. 감탄..

이건 실제를 봐야되!!



낙영산 정상 

봉고차 산악회 정도되는 이들이 점령하고 있어 여기도 그냥 통과....



이 소나무도 정말 멋진데 ..



앞쪽으로 조봉산이 건너다 보입니다.

낙영산에서 약간 떨어져 내려 절고개 안부에서 우회전하여 도명산 방향으로 향하게 됩니다.

좌측으로 가면 공림사.



비 온 뒤라 숲이 더욱 싱그럽습니다.



절고개에서 도명산 가는 길은 거의 산보길입니다.

길도 널찍하게 좋고 중간 중간 개울이 흘러서 욕심 같아서는 백패킹하러 오면 아주 좋을 듯...



바위 넘어지지 말라고 공가(?) 논 작대기들...

산꾼들의 십시일반 공양보시 지혜.



기차바위.

규모가 아주 큽니다.



도명산 오르는 길목에 있는 얹힌바위

바위 밑에서 막걸리 한잔 하고픈 생각이...



도명산

이곳부터는 사람 구경 많이 하게 됩니다.

학소대에서 도명산으로 오르는 이들이 많아 길도 좋고 사람도 많습니다.



도명산에서 남쪽방향 조망

맨 우측이 조봉산,  좌측은 낙영산

그 뒤로 속리산 주능선이 펼쳐져 있습니다.


위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여집니다.



도명산 정상석 뒤의 돌 봉우리



도명산에서 북쪽방향 조망

앞쪽으로 군자산 칠보산이 보여지고 중앙 뒷편으로 대야산도 조망이 됩니다.


위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하산길에 만난 괴산 도명산 마애불상군.

충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중앙과 좌,우.. 세곳의 바위에 세 불상이 새겨져 있는데 가운데 불상이 가장 규모가 큰데 높이가 14m나 됩니다.

높은 곳에 올라서 어떻게 새겼을까 궁금하네요.






학소대 다리 도착.



화양천의 오른편에 있는 바위가 학소대입니다.



비가 연이틀이나 내려 물이 탁하지만 하루정도 지나면 아주 멋진 경관을 만들것 같습니다.






학소대에서 자연휴게소까지는 블록이 깔린 산보길을 걸어갑니다.

학소대에서 2.5km 거리.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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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5.09 07:37 신고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령산. 무영봉. 낙영산. 도명산 ... 모두 생소합니다.
    초입부터 맨발로 건너신다고 고생이 많으셨네요..ㅎ
    작년에 인제 아침가리골 계곡 트레킹 시 허리까지 차는 계곡을 수시로 건넜던 기억이 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멋진 산행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연리목을 자세히 보니 마치 어린 곰이 나무에 매달린 듯 보입니다.
    멋진 소나무와 개성이 강한 암석들 보는 재미가 꽤 쏠쏠한 산행지 입니다.
    저도 예 전에는 능선에서 펼쳐진 풍경만 주로 보고 다녔는데..
    요즘 들어서는 나름 산 속살을 보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야생화도 카메라에 담아보고, 멋진 바위는 아니더라도 개성있는 바위도 담고..ㅎ
    서울에서 먼 산행지도 어니고, 좋은 산행지라서 내년 동문산악회에 건의를 해보겠습니다.
    멋진 산행일기 잘 보았습니다 ~~~^.^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8.05.09 1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채휴일이라 그런지 사람구경하기가 어려웠는데 중간쯤에서 단체 산행을 온 두팀을 만났습니다.
      이곳 코스가 개인산행으로도 좋지만 단체로 움직이는 곳으로 아주 많이 찾는 인기장소입니다.
      가을쯤에 산행하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제법 구간이 길지만 그리 위험하고 힘든 곳이 많지 않아 나름대로 멋진 산핼지가 아닐까 생각이 들구요.
      이틀동안 내리던 비가 도착하니 딱 그쳐서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2. 2018.05.09 09:05 신고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양화같은 자연사진속에서 피톤치드가 뿜어져 나오는것같습니다.
    비온뒤라서 공기도 맑았을것이구요. 멋진 소나무며 기암괴석도 있고... 마치 산신령들의 도술연마장 같습니다.ㅎㅎㅎ
    신록이 우거져 초록의 옷으로 바꿔입어 눈이 시원해짐을 느낍니다.
    도명산 마애불상 바위옆에는 지난해 말벌집이 깨진채로 붙어있네요. 지형적으로 최적의 장소에 집을 지었습니다.^^
    사진을 보니 그옛날 김삿갓은 우리의 멋진 자연을 맘대로 느끼고 감상했겠다 싶고 부러운 마음입니다.
    덕분에 멋진 자연풍경 실컷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셔여~~~;)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8.05.09 1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음도 몸도 눈도 모두 초록으로 물든 하루였습니다.
      5월의 산하가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아 산행하기에 아주 좋은 계절인것 같습니다.
      봄꽃철이 지나 사람들도 그리 붐비지 않아 좋구요.
      말빌집이 역시 하마님을 피해가지 못하네요.ㅎ
      지금은 빈 집이지만 이전에는 벌들이 윙윙 많이 날아 다녔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어느 못된 등산객이 돌을 던져 집을 건드려 이사갔는지도 모르겠구요.
      기암 노송은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 실제를 봐야하는데 늘 이럴때 아쉬움을 느낍니다.^^

  3. 2018.05.09 17:54 신고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양계곡은 귀에 익은 곳이지만...
    가령산 낙영산 도명산은 들은 기억이 없던 산이름입니다.
    그런데 오늘 구경을 하다 보니 아주 나름으로는 볼거리랑
    산을 즐기는 분들이 걸어 보기에는 아주 좋은 산으로 보입니다.
    가을도 괜찮을 것 같다고 이야기하셨지만
    숲과 나무들에 색갈이 이때가 정말 멋지게 보이고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기암괴석이라고 뭉퉁그려 말하기에는 조금 미안해지는
    이상하게 생긴바위 그리고 만고풍상을 겪은것을 한눈에 알아볼 소나무들......
    그리고 도명산 산속에 새겨진 마애불상.
    그 한켠에 지어진 벌집....
    오늘 첫번부터 난관을 만난 계곡물과 지난 그세월에 황강을 건너던 이야기도 재미있습니다.
    물론 저는 오늘 화양구곡에 사진만 보았으니 이런소리를 하겠다고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저 계곡을 건너기는 일도 아니다 란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큰물이 흐르는 강도 건너며 놀던 그때는 겁도 없을때이지만..
    그때는 물에 빠져도 크게 잃을 물건이 없었을 때이고..
    이제 철들고 몸에 지니는 것이 많다보니
    오늘처럼 급히 흐르는 계곡물에서는 물에 빠지면 많은 물건들이 손해가 난다는 생각이 먼저 날것이고
    또 바위에 부디치면 무르팍이나 팔뚝이 다칠 염려까지 하기에 더 조심스러워지겠지요.....
    헤염은 잘치지는 못하는 저였지만 그래도 그시절에 물가를 두려워하지 않고
    열심히 물가에서 놀고 어느때는 어부(?!) 욕심에 강은 건넌것을 후회하며(그즘엔 지닌 물건 손해를 보는 것도..)
    그야말로 억지로 건너 돌아오기도 했고요...ㅎ
    오늘도 마음만 젊어 그때 생각에 쉽게 저정도쯤이야~~~하는 객기를..
    그랬지만 이제는 작은 도랑을 만나도 이런저런 염려에 많은 조심을 합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8.05.10 1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고 보니 형님께서도 물 속에서 많은 시간을 가진 시기가 계셔서 물에 대한 거부감도 없으실뿐더러 그에 따른 위기관리 실력도 상당하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몇 일 전 TV에서 루어낚시하는 분을 주인공으로 하는 세상에 이런일이란 걸 우연히보게 됬는데 강물 가운데서 낚시를 하는게 보통일이 아니더군요.
      물살도 견되야하고 중심도 잡아야하고...
      저도 물은 그리 겁을 내는 편은 아닌데 이젠 체력이 받쳐주지 못한다는 걸 많이 느낍니다.
      고교시절 전문적으로 수상구조도 배우고 바다수영도 제법 했는데 그 뒤 여름철 바다에 가서 옛날실력만 믿고 안으로 들어갔다가 힘이 빠져 혼난적이 있었습니다.
      이곳 도명산 아래는 화양구곡이라하여 괴산에서는 알아주는 명소입니다.
      부근으로 지니시는 길 계시면 한번 나들이삼아 둘러 보시면 가슴이 탁 트이는 장소가 아닐까 합니다.
      오늘은 형님의 루어낚시하는 모습을 더욱 더 생각케 하는 날입니다..^^

  4. 2018.05.11 05:56 신고 Favicon of http://boramirang.tistory.com BlogIcon Boramira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을 참 잘 담으셨네요.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5. 2018.10.08 20:35 신고 QUIET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자료 잘 보고 갑니다.
    사진이 너무 좋아서 실제 산에 들어가 있는 상쾌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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