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2017. 12. 30.
기억과의 전쟁
금방 생각났다가 금방 잊어먹는 경우가 많아 조그만 메모장과 볼펜을 가지고 다니다가 그걸 가지고 다니는 걸 깜빡하는 경우도 있어 이제는 폰의 카톡방에 있는 내톡에 '나와의 채팅' 형식으로 이것저것 생각나는 것이나 중요한 내용들을 올려 두고 시간날때 정리하곤 합니다. 몇 일 전 라디오에서 아주 멋진 명구(名句)가 흘러나와 신호등 멈춘 틈에 내 카톡에다 적어두고 그 다음 날 전체 내용을 찾아 링크로 올려 두었는데.. 그 뒤 몇 일 후 약정 지난 폰을 새걸로 바꾸면서 카톡계정도 옮기고 주소도 옮기고 나서.. 아차..이미 지난 폰 대화창은 내용이 모조리 날아가버린 뒤였습니다. 그래서.. 기억을 살려 이 내용(이전 폰 카톡에 적어 둔 명언)을 알아 볼려고 온갖 노력을 다 하였는데, 인테넷으로 검색 단어를 넣어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