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23. 5. 20.
팔공산의 호젓한 숲길 산행(도장능선 - 노적봉 - 중암암)
우리 동네 뒷산인 팔공산에서 힐링하고 왔습니다. 이번달 말쯤에 국립공원으로 승격이 된다고 하는데 그러면 매서운 국공님들도 배치될 것이고 그동안 재미있게 올랐던 숨은 능선들도 막아 버리는 곳이 생기겠지요. 북지장사 옆 도장능선으로 올라 선본재 도착, 갓바위 부처님은 오늘 생략하고 좌측 능선으로 한 칸 이동하여 노적봉 오르내리고 능성재에서 우회전, 팔공산에서 가장 예쁜 산길인 중암암으로 내려갑니다. 초파일 앞두고 예쁜 연등으로 치장을 한 중암암 구경 후 주욱 하산하여 은해사에서 일정 마무리. 꽃은 지고 없지만 새들의 노래와 가벼운 바람 속에서 초록은 휘날리고 있었네요. 집에서 출발 다시 집으로 돌아올 때까정 오늘 총 경비는 3000원 정도. 지하철 타고 아양교에서 버스 환승하여 팔공산 도착. 하산 후 은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