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5. 3. 30.
진해 웅산 시루봉 산행 - 능선과 진달래 꽃길, 그리고 진해 시가지의 조망이 일품
산행 내내 진해 시기지를 내려다 보며 걷는 산..진해 시가지를 둘러싸고 있는 웅산, 망운대, 시루봉, 천자봉코스.. 딱 일주일만 늦게 찾았더라면 온 시가지가 벚꽃으로 뒤덮힌 장관을 덤으로 얻고 왔었겠지만 그래도 반 정도는 개화가 되어 있는 가로수 벚꽃과 함께 산행 내내 군데군데 진분홍의 진달래가 활짝 피어 있어 그야말로 봄을 만끽한 하루였습니다. 전방으로는 시루봉이 보이고 뒤로는 장복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그리고 발 아래로는 진해 시가지.. 그리 높지는 않은 산이지만 바닷가 가까이 있어 낮은 높이라도 만만하게 보면 안되는 산.. 발 아래로 진해 시가지와 그 앞으로 펼쳐진 바다. 바다 건너 거제도가 건너다 보이고 그 앞에는 작은 섬들, 3월 말의 포근한 날씨에 봄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 참으로 산행하기 안성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