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22. 11. 8.
애기단풍으로 물든 백암산 산행과 백양사 풍경
산보다 절이 더 유명한 곳이라 백암산을 백양산으로 부르는 분이 더러 있답니다. 빼어난 경치로 예부터 조선 8경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고요. 전남북의 경계에 걸쳐져 있는 백암산은 내장산 국립공원에 속합니다. 백양사에서 올려다보는 백학봉의 풍경이 흰색 바위봉이라 백암산(白巖山)이란 이름이 붙여졌답니다. 원래는 봄 경치가 빼어나 봄 백양 가을 내장이라고 하는데 이곳 들려 본 분들은 가을 애기단풍의 고운 자태는 내장산 못잖게 예쁜 곳이라 감탄한답니다. 가을 단풍의 화려함이 말미로 접어드는 시기, 백양사 쌍계루의 데칼코마니와 함께 애기 단풍의 예쁜 자태를 구경하러 백암산을 찾았습니다. 사람들도 많고 단풍들도 곱게 물들어 그야말로 刻露淸秀(각로청수)에 晩秋佳景(만추가경)을 즐긴 하루였네요. 산행지 : 백암산 일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