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2023. 8. 10.
배롱꽃 만발하여 더욱 아름다운 안동의 병산서원
안동에 있는 병산서원(屛山書院)은 풍산 읍내에 있던 풍산서당이 시끄러운 도로변에 있어 아이들 공부가 되지 않는다 하여 류성룡이 이곳으로 옮기면서 병산서당이라고 하였고 이후 조선 철종 임금이 사액하여 병산서원으로 업그레이드된 곳입니다. 하회마을과 함께 유네스코 문화재로 지정이 되었는데 그 뒤 한국의 서원으로 다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가 되어 현재 유네스코 2관왕이 되어 있는 곳입니다. 우리나라 여러 서원 가운데서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진 곳이랍니다. 특히 여름에.. 서원 바로 앞으로 낙동강이 흘러가서 경치도 참 멋진 곳인데 여름에는 서원내 배롱꽃이 만발하여 분위기 참 좋은 곳이랍니다. 전국 진사분들의 단골처이기도 하답니다. 여름휴가 끝날, 독수리 3형제 막내 아인이를 데리고 이곳을 찾았는데 날씨가 너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