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2012. 9. 22.
더 더 더.. 과장되고 포장되는 세상
문득 생각하여 보니, 세상살이도 이전과는 많이도 달라지고 있네요. 꽃반지끼고 해맑게 웃던 뒷집 순이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모든 것들이 치장과 과(過)의 투성이입니다. 그런것과 관계된 이런저런 내용들을 몇가지 추려 봤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다닐때 학교에서 주는 일반적인 상장은 개근상, 정근상, 우등상, 기타 글짓기나 그림대회 수상때 받는 상 정도였는데 요즘 상장은 무지 많습니다. 아마 수십가지가 넘을 것입니다. 개근상, 정근상, 우등상은 말할 것도 없고, 학력상, 진보상, 모범상, 선행상, 공로상, 건강상, 특기상, 과학상 .. 어디 이 뿐인가요? 미술상, 독서상, 수학상, 줄넘기상, 그리기상, 글짖기상, 포스터상, 물로켓상, 한자상, 모형항공기상, 발명상, 효행상, 친절상, 예절상,착한어린이상, 창의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