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21. 6. 11.
청도의 진산 남산에 오르다.
서울에도 남산이 있고 경주에도 남산이 있습니다. 한곳은 현재의 수도이고 다른 한곳은 쳔년동안 수도였던 곳입니다. 그리고 경북 청도에도 남산이 있습니다. 가야국시대 청도의 옛 이름은 이서국, 강력한 부족국가였던 것으로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훗날 신라에 흡수되었구요. 이서국의 진산이자 지금은 청도의 진산인 남산(870m)을 올랐습니다. 청도군청옆 복개천 인근에 주차를 하고 대포산 삼면봉 정상을 거쳐 신둔사로 내려와 다시 은왕봉고개로 올라 낙대폭포로 하산을 하였습니다. 대략 16~17km정도 되는 코스로서 상당히 시간도 많이 걸리네요. 빨리 걸어도 6시간은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대포산 전후로는 잡목이 무성하여 진행에 어려움이 조금 있습니다. 요즘 지자체에서 등산로 관리를 깔끔하게 하는 곳이 많던데 이곳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