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2015. 3. 21.
확! 고마 ~
모임이 있어 절친한 친구 몇 명과 승합차 한 대를 대절하여 부산으로.. 몰운대 김해횟집에서 한잔하고 다시 광안리로 가서 2차로 호메르스 19층 호프집에서 광안대교를 안주 삼아 생맥주 이~빠이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대구에서 같이 내려간 친한 친구 한 명이 오늘 결혼기념일이라 하네요. 근데 그 친구 결혼할 때 저와 또 다른 친구 한 명과 같이 함진아비를 했더랍니다. 그때 마른오징어 쓰고 신부집 골목을 누비며 재미있게 함 흥정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결혼식 사회는 몇 번 본 일이 있지만, 오징어 덮어쓰고 함 팔러 다닌 일은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지요. 그 멋진 추억이 되새겨져 그 친구와 술을 나누며 횡설수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 그 친구 曰 "대구 올라가서 마누라 불르낼낑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