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항산맥 산행 일기 2019. 11. 19. 중국 태항산 - 태항지존 왕망령과 만선산 비나리길, 절벽장랑, 곽랑촌, 단분구 태항산의 오늘 여행지는 남태항에서 가장 높은 태항지존(太行至尊) 왕망령과 만선산에서 가장 유명한 비나리길, 절벽장랑, 곽랑촌, 단분구입니다. 이 구간도 역시 운짱 따거의 무자비한 실력 덕분에 쫄다가 깨다가 정신없는 곳입니다. 이름 중 비나리길은 우리말입니다. 우리나라 비나리여행사가 가장 먼저 안내를 했다고 하여 붙여진 길 이름. 일부러 붙인것은 아니고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아 거 왜 비나리여행사가 갔던 길 있잖아..' 라면서 자연스럽게 길 이름이 되었구요. 태항산에는 현재까지 9곳의 절벽장랑이 개발되어 있는데 이중 비나리길이 가장 아름답다고 합니다. 비나리길은 우리나라 여행사에서 불리워지는 말이지만 중국말로는 괘벽공로(掛壁公路). 비나리길은 1970년대, 곽랑촌(郭亮村)에서 왕망령 중간에 있는 1,25.. 산행 일기 2019. 11. 18. 중국 태항산 - 천계산 운봉화랑의 조망과 유리잔도의 아찔함 4박 5일의 일정으로 중국 태항산을 다녀 왔습니다. 우공이산(愚公移山)의 고사성어가 탄생한 곳이기도 하지요. 대구에서 밤차로 인천으로 올라가서 인천에서 아침 비행기로 중국 천진으로, 천진에서 다시 고속열차 타고 3시간 반 달려 중원의 심향이란 곳에 내려서 또 다시 버스로 2시간 반 걸려 휘현이란 곳에 도착하니 하루가 지났습니다. 차몸살은 늦은 밤까지 빼갈로 달래고 다음날부터 마구 달리기를 하였답니다. 千里太行第一峡(천리태항 제일협)이라고 일컷는 태항산(太行山)은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하여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입소문을 타고 찾는 사람들이 많아져 지금은 장가계, 황산 다음으로 한국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입니다. 위낙 거대한 곳이라 아직 개발되지 않은 곳이 많아 앞으로 더욱 유명지가 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