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9. 5. 24.
영남알프스 숨은 보석 영축산 초록 능선을 걷다.
영남 알프스에 속하는 경남 양산의 영축산(靈鷲山)은 영취산, 축서산, 취서산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워지는데 오래 전 이곳 오르내릴때 기억으로는 취서산으로 불렀던것 같습니다. 영남 알프스 중에서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 산세에 비해 조금 무시(?)당하는 곳이기도 한데 실제 이곳을 올라보면 그 어느 산보다도 멋진 곳입니다. 우리나라에 영축산이나 영취산으로 이름 붙여진 곳은 여수 영취산, 함양 영취산, 창녕 영취산등이 있습니다. 모두 영축산이란 이름을 같이 사용하고 있구요. 산세는 동쪽으로 급경사 절벽으로 되어 있고 서쪽인 배내골쪽은 계곡이 발달해 여름에는 피서 인파가 몰리는 곳입니다. 바로 옆으로는 신불산과 이어져 있고 천년고찰 통도사의 뒷산이기도 합니다. 산 위에서 내려다보면 통도사와 함께 산 속 곳곳에 숨어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