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여행 일기 2022. 2. 8. 통영 여행 1박 2일 - 서피랑, 통제영, 해저터널, 달아일몰 우리나라에서 도시 여행지로 특별히 의미를 가지고 찾아가는 몇 곳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전주, 여수, 통영.. 이 중 통영은 현지인보다 관광객들이 더 많이 붐비는 곳이고 제가 좋아하는 시인 김춘수, 유치환과 토지의 박경리도 이곳 출신입니다. 꿀빵, 도다리쑥국, 충무김밥등이 생각나는 곳이구요. 자주 가 보는 통영이지만 이번에는 미륵산이 섬 중앙에 솟아 있는 미륵도를 중점 뽀인트로 하여 촛점 없이 둘러봤답니다. 김여사와 1박 2일 차박으로 보냈구요. 김여사가 차박에 맛 들인 이유는 집 안에서는 주방 전담이지만 바깥에 나오면 모조리 제가 다 하니 날름 받아먹는데 재미 붙인 것 같네요.ㅠ 통영에 도착하여 서피랑 둘러보고 건너편에 마주 보이는 세병관에 들려서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새겨 본 후, 아래에 있는 중앙.. 여행 일기 2022. 2. 8. 통영 여행 1박 2일 - 꿈길 60리 산양일주도로와 미륵산케이블카 통영 미륵도 여행 둘째날 일기입니다. 미륵도 순환도로를 둘러 보면서 느낀건 이곳은 바다 낚시 천국인가 보다.. 라는 생각이네요. 주변 가게들이 거의 낚시와 연관이 되어 있고 어제 밤에도 적포항에서 자다가 새벽에 소란스러워 놀라 일어 났는데 새벽 3시 조금 지나니 단체로 온 낚시꾼들이 배를 대여해서 바다로 나가고 있더군요. 그 뒤부터는 순차적으로 낚시꾼들이 단체로 찾아 들었는데 그 추운 새벽. 도데체 낚시가 뭐길래 이 추운날 겨울 바다로 가는지?? 암튼 놀라운 장면이었답니다. 둘째날은 척포항에서 시계방향으로 미륵도를 한바퀴 빙 두르고 나머지 시간에 미륵산 케이블카 타고 정상에 올랐답니다. 명색이 산꾼이라 씩씩하게 걸어 올라야 되는데 약간 미안함도 느껴 지네요.^^ 새벽에 낚시꾼들의 소란스러움에 잠이 깼다가.. 지구별 가족의 글 2020. 5. 11. 이팦나무 꽃이 만개하여 완재정과 조화를 이루는 밀양의 위양지 지난 주말 친구 부부 몇 명과 어울려 밀양의 위양지를 가보았습니다. 도시에 사는 친구들이라 코로나19 때문에 활동에 많은 제약으로 답답함을 표하기에 핑계낌에 함께 일박 이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예정은 7일 목요일 저녁에 저희집에 모여 다음날 8일 남도쪽 77번 국도를 따라 여행을 하다 이곳 쥔장께서 묵으셨다는 77번 국도 따라 완도군 신지도쪽에서 하룻밤을 묵고 해남과 진도 근교를 돌다 오려고 저는 계획을 하였는데 뒤늦게 사진 취미에 빠진 친구가 이팦나무가 어우러진 밀양의 위양지를 권하기에 저도 예전부터 종종 위양지 말을 들은 기억으로 첫 목적지를 밀양으로 잡었습니다. 그이후는 전라도쪽을 생각했는데 일기예보를 보니 토요일부터 비가 온다기에 아예 그냥 경상도에서 얼쩡거리다 돌아 오기로 하며 금요일 출발하.. 여행 일기 2019. 4. 21. 연두빛 봄 가득한 통영 한산도 여행 1박2일 머스마 4명이 소매물도 1박2일을 계획하고 아침 일찍 통영으로 달려 갔답니다. 바람이 살랑살랑 불지만 더없이 좋은 날씨였구요. 기분 완전 업되어 캔 맥주 연신 마시며 달리는 창 밖으로 보이는 봄 풍경에 취해 일상의 고달픔을 잠시 잊고 있는데, 띠링띠링~~ 문자가 한 통 도착했습니다. 오마이갓!.!!!! 돌풍성 파도로 배가 소매물도에 접안이 불가능하답니다. 첫배가 갔다가 되돌아 오고 있다네요. 소매물도 등대섬의 아름다운 풍경이 물거품으로 사라지는 순간입니다. 급 목적지 변경.. 장소를 한산도로.. ㅠ 최초 한산도 여행은 중학교 수학여행이었고 결혼 후 아이들 데리고 한번 찾았던 추억이 있습니다. 그 뒤 여행으로 두어번 더 다녀 왔네요. 바리바리 싸 가지고 간 먹거리들을 차에 그대로 실고 한산도로 들어 갔습니.. 지구별 가족의 글 2017. 8. 14. 하마의 여름여행 (통영,담양) 올해도 여름휴가는 거제 처갓집에서 보내고 올라오는길에 담양에서 군복무중인 아들 면회하고 왔습니다. 처갓집에만 계속있다가 통영으로 바람쐬러 잠깐 다녀왔구요. 담양은 처음가보는 여행지라서 이곳저곳 다녀봤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과 선호가 할아버지께 선물받은 디카로 찍은사진이 뒤죽박죽 사진정리가 되질않아서 다소 순서가 바뀐곳이 있을듯합니다. 모처럼 지구별에 포스팅을 하려니 쬐금 어색합니다. ^^* 뭐 쏭형님께서 올리라고 하셔서 올리는건 아닙니데이..ㅎㅎ 먼저 통영에서 보낸시간을 소개하구요 담양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동피랑은 가보았는데요 서피랑도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동피랑보다는 볼거리가 별로 없었습니다. 이곳이 주차장인데요 몇대 못댑니다. 관광도우미께서 여기가 만차면 근처 충렬사주차장을 이용하라고 하.. 여행 일기 2011. 5. 17. 통영 여행 - 동피랑마을과 미륵산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모처럼 일요일 같이 시간이 나는 아내와, 신랑 출장가고 없어 독수공방 중인 딸애까지 어울려 통영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통영은 가끔 한번씩 가는 곳이라 이곳저곳 뭐가 있는지는 대강 아는데 안가 본 곳이 두 곳 .. 가장 유명하다는 동피랑마을과 미륵산 케이블카... 이 두 곳을 즐기고 왔습니다. 나머지 자투리 시간에는 시장구경이나 하구요. 제가 산에 오르면서 케이블카 타고 공짜로 올라가는 사람을 무지 욕했는데 제가 그 짝이니 속으로 약간 미안한 마음이 들더이다. 통영에 있는 미륵산 케이블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로프가 긴, 1975m 짜리 입니다. 이거 타고 오르면서 겁이나 죽을 뻔 했습니다. 내려 올때는 나 혼자 걸어 내려 오겠다고 우기다가 아내한테 남자가 겁이 많아 같이 못 살겠다는 소리 듣고 억지로 다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