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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가족의 글

하마의 여름여행 (통영,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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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여름휴가는 거제 처갓집에서 보내고 올라오는길에 담양에서 군복무중인 아들 면회하고 왔습니다.

처갓집에만 계속있다가 통영으로 바람쐬러 잠깐 다녀왔구요. 담양은 처음가보는 여행지라서 이곳저곳 다녀봤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과 선호가 할아버지께 선물받은 디카로 찍은사진이 뒤죽박죽 사진정리가 되질않아서 다소 순서가 바뀐곳이 있을듯합니다.

모처럼 지구별에 포스팅을 하려니 쬐금 어색합니다. ^^* 뭐 쏭형님께서 올리라고 하셔서 올리는건 아닙니데이..ㅎㅎ

먼저 통영에서 보낸시간을 소개하구요 담양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동피랑은 가보았는데요 서피랑도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동피랑보다는 볼거리가 별로 없었습니다.

이곳이 주차장인데요 몇대 못댑니다. 관광도우미께서 여기가 만차면 근처 충렬사주차장을 이용하라고 하네요

조그만 동네 공원정도입니다.

주차장에서 공원으로 오르는길 콘크리트 담벼락에 이런저런 글귀들이 써있습니다.

정상에 서포루가 있네요

서포루에서 바라본 통영 앞바다 전경입니다.

 

재미난 의자가 있어서 선호보고 찍어달라했습니다.ㅎㅎ

200년된 후박나무라는데 정말 웅장했습니다.

서피랑공원에서 내려다본 통영항입니다. 한산대첩축제의 시작날이라 주변이 분주합니다.

시장구경도 하고 점심도 해결하러 서호시장에 왔습니다.

 

뭘 먹을까 하다가 수요미식회라는 프로그램에서 소개되었다는 우짜면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그야말로 가락우동에 짜장을 두어 국자넣어서 나왔는데요 맛은 사진에서 보시는 그대로입니다.ㅎㅎ

휘리릭~ 담양으로 넘어왔습니다. 아들 복무중인 부대에서 면회외박 신청해서 데리고 나와 대나무 박물관을 관람했습니다.

역시 대나무로 만든 공예품등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았던것 같습니다.

대나무 몸체 자전거는 가벼울것 같습니다.

 

가장 인상에 남는 작품이었는데요. 집에 하나 들여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휴가전 직장 후배가 알려준 돼지갈비 식당에 왔습니다. 역시 음식 맛은 전라도가 짱입니다.

조리실 한켠에서 이렇게 열심히 굽고 계십니다.

식사후 볼거리를 찾아서 가는길인데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가 끝내줍니다.

메타 프로방스라는 곳인데 펜션촌과 이것저것 이국적인 볼거리가 있네요.

 

음... 어디서 많이본...^^*

이튿날 담양의 최고 볼거리 죽녹원을 방문했습니다. 가랑비가 오락가락하는데 대나무 향이 좋습니다.

 

여기가 우리나라가 맞나 싶을정도로 대나무가 빽빽합니다.

팬더 조형물이 귀엽네요.

헉! 원여사님이 20대를 통과했습니다. 자신도 놀란듯... 좋아라 하네요.ㅎㅎ

모처럼 하마식구들이 다모여서 기념컷을 올립니다.

이렇게 해서 여름여행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보고싶은 사람도 보고 맛난 음식도 먹고 그야말로 푹 쉬다온 휴가였습니다.

포스팅을 목적으로 사진을 찍은게 아니라서 다소 어색함이 묻어나오네요. 헤아려 주시고 보셨으면 합니다.^^* 

무지막지하게 더웠던 얼마전보다 한풀꺽인 듯한 날씨입니다. 비가오면서 더욱 그러하네요.

지구별 친구님들께서도 건강하게 여름 나시고 즐거운 하루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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