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령 길을 ....

Posted by 쏭하아빠 지구별 팀 블로그의 글 : 2017.08.28 11:17

토요일


부제:멍청한 산행~~^^


몇 년 전 단체로 송추를 기점으로 다녀 온 우이령길을..

이 번에는 수유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우이동 먹자골목서 출발을 하였습니다.


이 곳은 한 동안 1968년 1월 21일 무장공비 침투사건으로 출입이 금지된 구간이였습니다. 

2009년 7월 개방되여, 개방 당시 예약이 힘들 정도로 상당히 인기가 많았던 걸로 기억이 됩니다.


그 이유는 오랜 세월 출입을 금지한 덕분에 생태계가 가장 잘 보존된 지역으로도 유명했습니다.

우이령에 붙은 '령'은 이 마을에서 저 마을로 넘어갈 때 산능성을 가로지르는 고갯길 중에서..

격이 높은 고갯길에 붙는 이름입니다. 


이 날의 목표는 우이령길 트레킹이였는데..

제가 멍청하여 ~~~~

중간에서 길을 잘못 들어 선 탓으로 엉뚱하게 영봉산행을 하고 왔습니다..ㅎ


 

수유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도착한 우이동 먹자골목 사거리..

잠시 편의점에서 막걸리를 한 병 챙기고 카메라를 꺼내서 확인을 하니...

아~ 충전을 시키고 깜빡하여 메모리 카드를 빼놓고 왔습니다.

 

과감하게(?) 카메라는 포기를 하고 핸드폰으로 대치를 해 봅니다..^^

(아~ 갈 수록 멍청해 집니다..ㅎㅎ)

 

 

 

 

 

 

 

 

이 곳에서 단체로 오신 분께 물으니,

우이령길이 맞다는 말씀에 그 분들 일행을 따라 가다가...그만 ..ㅎ

 

 

 

 

 

여기서 부터 길을 잘못 들어선 듯 합니다..

 

 

 

 

 

뭐...길을 잘못 들어선 건.. 포기를 하고 잠시 목을 축여 봅니다.

점심을 송추에서 먹기로 하고...막걸리만 한 병을 챙긴게 실수였습니다.

하산 시 여기저기서 옹기종기 모여서 식사를 하시는 모습을 보니... 배가 등에 ...^^

 

 

 

언제봐도 멋지고 듬직한 인수봉 입니다.

 

 

 

 

다행히 릿지화를 챙겼습니다..ㅎㅎ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암벽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보기만 해도 후덜덜 ~~~ ㅎㅎ

 

 

 

갑자기 펑 ~ 하는 소리와 함께 연막탄이 퍼지더니 헬기(노란 점) 소리가 요란합니다.

큰 사고가 아니기를...

 

 

 

 

 

원래의 산행계획과는 달리 .. 우이동으로 원점회귀를 하였습니다.

 

 

우이동 먹자골목 사거리에서 늦은 점심을 ..

오랜만에 맛있게 먹은 얼큰 국밥입니다.

다음에 이 곳에 오면, 또 먹고 싶을 정도로 제 입 맛에 맞았습니다... ㅎ

가격도 7천원으로 적당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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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8.28 13:10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이령길 트레킹이 영봉산행으로...카메라 메모리 두고와서 핸폰으로....^^*
    뭐 그럴수도 있다 아입니꺼.ㅎㅎ 덕분에 다른 경치를 보고 오셨을테구요..
    그런데 항상 산에 갈때는 가벼운 간식거리는 지참을 해야겠더라구요. 길을 잘못들어 한참을 헤멜수도있을때
    체력이 고갈되면 뭔가 에너지를 보충해줘야 하거든요. 막걸리는 두고 오시더라도 담부터는 조금 챙겨보셔요.^^
    인수봉을 포함해서 북한산 전역에 구조헬기가 자주 출동합니다. 암벽 등산객도 많을뿐더러 위험구간이 많아서 실족사고가
    끊이지 않습니다. 안전불감증인 사람들이 너무 많은것같습니다.
    늦은 점심의 국밥은 꿀맛이었을것같습니다.ㅎㅎ 잘 보았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셔여;)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17.08.28 1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갈 수록 멍청해지는 걸 느낍니다..^^
      카메라 메모리도 그렇고..
      산행 중에 남의 그룹을 따라가다가 길은 잃은 것도 그렇거고..ㅎ
      그런데 말씀처럼 에비식량을 못 챙긴 건 멍청하기 보다는 안일한 산행준비였습니다.
      바람막이나, 릿지화는 챙기면서..ㅎ
      요즘 부쩍 산행 중에 안전사고가 많아진 느낌입니다.
      특히, 하산 시 뛰는 분을 보면, 아찔합니다. 체력자랑도 아니고..

  2. 2017.08.28 13:17 신고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 지리를 잘 몰라 대략 머리를 정리 하고자 우이동둘레길을 검색하여 봤습니다.
    전체 북한산둘레길 중 남 북 중간을 횡단하는 길이 우이동둘레길로 표기가 되어 있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길을 잘 못 들어 영봉트래킹을 하고 오셨다는데 이러면 어쩌고 저러면 어쩌리...
    설마 서울에서 집 못 찾아 오시지는 않을 것이구요.
    저는 다른 곳 나설때는 조금 소흘할때도 있는데 산행전에는 철저하게 준비를 하는 편입니다.
    산행 다녀오면 바로 밧데리 충전하여 두고
    메모리도 싹 비워두고..
    그리고 이건 저만의 뭐,, 버릇인데...
    산행 출발시 비워 둔 메모리의 첫 사진으로는 제 방에 있는 조그만 액자 속 부모님 사진을 찍습니다.
    산행시 부모님이 저와 동행 하신다는, 지킴이가 되어 주신다는 기분으로.
    그리고 늘 체크리스트를 이용하여 하나하나 방바닥에 모조리 깔아놓고 확인한 다음 베낭을 챙겨 나서곤 합니다.
    홀로 산행을 자주하는 버릇이 남아 있어 그런가 봅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17.08.28 1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 메모리 첫 사진에서는 감동입니다...
      저는 잘 지켜지지 않는게 미리 전 날 배낭을 꾸미는 준비성이 제로 입니다.
      늘~ 대충 대충... 휴 ~~
      말씀처럼 다음부터는 방바닥에 쭉~ 깔아놓고 확인을 하는 습관부터 배워야겠습니다..^^

  3. 2017.08.28 16:59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에 익은 도선사..방학사거리 이정표가 매우 반갑습니다.
    그런데 카메라 메모리를 빼놓고 나선 것 쯤이야 대수롭지 않은 일입니다...
    앞으로 그것 보다 더 많이 깜빡깜빡하시는 것이 그게 정상으로 사시는줄 아뢰오~~~
    산을 제대로 올라본적이 없기에 이런 글을 보면서
    그것에 대한 댓글을 적을때는 창피도 하고 뭐라 할말이 없어서 궁색하기에..
    나름에 한마디 한다면...
    우이동쪽이나 방학동을 지나면서 그쪽산은 수백번도 더 쳐다 보았습니다....에구 X 팔려~~~ㅎㅎ
    우이동골짜기에 얼큰국밥은 제 입맛에도 딱~일듯합니다..
    돼지국밥은 노 노 노굿이레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17.08.29 0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늘 단체 산행 시 앞 사람만 졸쫄 따라 댕기는 습관 때문인지 홀로산행 시에는 어리바리 합니다..ㅎㅎ
      제일 멍청했던 건... 먹거리를 챙기지 않아서 배가 고파서 힘이 들었습니다.
      원래 마른 사람이 배고픈 건 더 못 참습니다..ㅎ
      얼큰 국밥에 소주 한잔으로 마무리를 한 멍청한 산행 마무리 입니다..^^

  4. 2017.08.29 05:36 에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눈에 많이 익은...또 많이도 댕겼던 길입니다.
    요즘은 대중교통이 너무 좋아져서 이 곳도 사람들이 더욱 붐비게 됐는데
    서울 사람들 예전엔 어디 원족 간다....하믄 이 곳이나 정릉쪽이었지요.
    전에 어느 신문에 외국 유명 산악인이 북한산 줄기를 댕겨 와서 그렇게나 부러워 했다는 소식을 접한 적이 있는데
    진짜 서울 사람들 북한산 없었으믄......??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17.08.29 0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이동이나 의정부 쪽은 교통편이 너무 불편해서 자주 가는 곳은 아닙니다.
      집에서 가려면 송추 방향이 더 가깝고 편리합니다..ㅎ
      저도 오래 전 바이어 모시고 서울 안내를 하는데 하신 말씀이 기억이 납니다(물론 통역을 통해서..^^)
      아기자기한 산이 많아서 누구나 쉽게 등산을 즐길 수가 있어서 너무 부럽다는 말이 기억이 납니다.
      그런 혜택받은 환경을 더 잘 가꾸고 관리를 해야 하는데...
      여기저기 몰래 숨겨놓은 쓰레기를 보면 ... 저 부터 잘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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