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9. 8. 20.
청하골 12폭포와 소금강전망대의 풍경이 너무 멋진 내연산
일요일, 맑고 더운 날, 꼬맹이 둘 데리고 내연산(內延山) 청하골과 소금강전망대를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너무 무더워 아이들한테는 무리일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멋진 청하골 계곡을 끼고 오르며 목표인 소금강전망대도 구경하고 계획했던 산행 코스를 무사히 마치고 내려왔답니다. 전체 산행거리가 대략 8km 이상은 될 듯한데 두 꼬맹이 무리없이 임무 완수하고 하산길에는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신나게 물놀이 즐기다가 왔답니다. 비가 온 뒤라 그런지 계곡물 수량이 많고 맑아 물놀이를 즐기거나 물가에 쉬는 이들이 참 많았습니다. 내연산은 그동안 수차례 다녀 온 곳인데 요즘은 주로 북쪽 덕골과 뒷골의 계곡 트래킹을 많이 다니고 있답니다. 내연산에서 가장 숨겨진 비경이 아닐까 하는데 이곳도 이제는 알음알음 알려져 여름에는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