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국도 여행 - 명파해수욕장

Posted by 두가 여행 일기 : 2014.08.18 23:05

우리나라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해수욕장인 명파해수욕장..

대구에서 이곳 명파해수욕장은 참으로 먼 길입니다만 다시 또 찾아와서 하룻밤을 머물게 됩니다.

2011년에는 우리 말고 딱 한 팀이 더 텐트로 야영을 하면서 이곳에 같이 하루를 묵었는데 이번에 찾아가니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많은 인파가 찾아오고 있었습니다. 참 입소문이 무섭다는 생각을 해 보면서...

 

명파해수욕장을 거쳐 7번국도를 타고 남쪽으로 죽 내려 오면서 들린 여러해수욕장들.. 모두가 캠핑장 시설이 되어 있고 맑고 깨끗해 보였지만 아내는 그래도 명파해수욕장이 가장 낫다고 합니다. 그리 크지도 않고 시설도 잘 되어 있지도 않지만 그래도 가장 情이 가나 봅니다. 

이곳 명파해수욕장은 사계절 개방이 되지 않고 여름 한철만 군부대의 허가를 받아 운영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 명파 해수욕장에서 자동차로 약 20분 정도만 달리면 북한과의 경계지점인 통일 전망대입니다.

 

대구에서 새벽 3시반에 출발하여 점봉산 곰배령 아생화를 탐방하고 다시 운전하여 이곳에 도착한 시각이 오후 5시경. 이미 많은 사람들로 텐트를 칠 자리가 나지 않습니다. 겨우 귀퉁이 한곳을 잡아 텐트를 치고 이른 저녁을 먹고 잠자리에 들었으나 잠이 오지 않네요.너무 피곤하여 그런가 봅니다.

 

 

 

 

 

 

 

 

 

 

 

 

 

동해바다의 특징은 수심이 갑자기 깊어진다는데 있습니다.

해수욕장이라도 해변에서 불과 10여m만 바다로 들어가면 바로 물 속으로 잠깁니다.

이곳 명파해수욕장도 그런 경사가 심한 해수욕장 중에 하나 입니다.

 

 

 

해변을 막고 있는 철조망.

일몰 후에는 문을 닫아 버리지만 여름철에는 약간 융통성있게 운영합니다.

 

 

 

 

 

 

 

수시로 군인들이 경계근무를 나서고 있습니다.

 

 

 

북쪽해변

 

 

 

順이와 물장난

 

 

 

남쪽해변

군사시설물이 보여집니다.

 

 

 

 

 

 

 

 

順의 귀신놀이

 

 

 

- 다음 날 아침 -

 

 

 

6시 되기 전 군인들이 순찰을 하며 지나 갑니다.

 

 

 

일출

 

 

 

해변을 사이에 두고 철조망 건너로 텐트촌이 보여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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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8.19 00:30 신고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바다를 쳐다 보면 어느때는 눈물이 나려고 할때도 있고
    또 어느때는 이나라를 외세에 침략에서 구하여 지금에
    대한민국이 있게한 분들을 떠올려 볼때도 있습니다.
    아 그리고 보니 명량 영화를 봐야 되는데......

    당연히 명파 해수욕장은 사람이 꽤 많이 와 있겠지요.
    저 같은 사람도 알고 있고 또 누구에게 이야기 하여서 갔다온 사람도 있으니깐요.
    또 앗!!!...
    그런데 하나도 안 무서운 귀신이다.....ㅋㅋㅋ

    내 나이가 어때서 노래를 부르는 것은 괜찮은데
    갑자기 노파심이...
    수영복 사진의 주인공이 알고 보니 담이 엄마도 아닌데 무슨 배짱으로 찍으셨는지...
    잘 못 하다가는 지구별 주인장 자리 보존이 매우 힘들 것 같다는 염려가 듭니다!....^0^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4.08.19 0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명파 해수욕장은 아마도 내년에 또 갈지 모르겠습니다.
      딱 우리스타일입니다.
      그리 크지도 않고넓지도 않고 그렇다고 많이 붐비지도 않고..
      그래도 이전과는 다르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고 있었습니다.
      특히 이전에는 없던비키니 걸도 가끔 보여 아내몰래 텐트 속에서 멀리 기웃거리기도 하였습니다.ㅎㅎ
      텐트치고 밥 해 먹고 밤바다의 음악소리를 들으면 한 잔 하는 맛..
      그런 여름도 이제 거의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그제부터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2. 2014.08.19 06:01 신고 에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안가 경계 근무를 서고 있는 군인들을 보니
    몇몇 정신병자 군인땜시 요즘 위신이 엉망으로 떨어진 군대가 생각납니다.
    전엔 군인들을 보면 민간인들이 약간은 경계의 대상으로 보곤 했는데
    요즘은 무슨 바보들이나 거짓의 아이콘이 되뿌렀으니.....ㅜㅜ
    그나저나 싸모님....전 하나도 안 무섭습니다.ㅎ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4.08.19 08: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곳에 근무하는 병사들은 좀 색다른 것을 이겨내야 할 것 같습니다.
      여름 내내 비키니만 걸친 젊은 여성들이 눈 앞에 왔다갔다 하나..
      에디형님말씀대로 요즘 대한민국의 군인들이 한없이 가여운 아이콘으로 변해져 너무 서글픕니다.
      메스컴에서 모병제도를 도입하지니 하는데 어쩌면 시대의 흐름에 따라 뭔가 방법을 찾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귀신을 보고도 무서워 하지 않으시는 에디형님.. 대단합니더...^^

  3. 2014.08.19 09:06 신고 쏭이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째 귀신이 귀여우..ㅋㅋ
    직원 녀석이 포터 시동 걸어놓고 부르네요..ㅋㅋ
    출장 다녀와서 찬찬히 즐기겠습니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4.08.19 2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 이곳 대구는 아레 일요일부터 맨날 비가 쏫아지는데 비 속에 운전 조심하십시요. 쏭빠님.
      늦여름에 장마같이 비가 내리는데 그동안 심한 가뭄이 이젠 너무 많이 내려 걱정입니다.
      출장 편히 다녀 오시고 돈가방 잘 챙기십시요. 쏭빠님..ㅋㅋ

  4. 2014.08.20 08:04 신고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파해변의 파도와 바람소리가 시원하게 들려옵니다.
    철조망과 어우러진 다소 평범치않은 해수욕장이지만 오염되지않은 맑고 깨끗함을 볼수있는것같습니다.
    피서객들 사이로 무거운 군화와 총을메고 경계근무에 임하는 군인들이 다소 안쓰럽게 보이네요....
    아무생각없이 내려보다가 형수님의 아름다운 모습에 헉~하고 놀랐습니다. ㅋㅋㅋ^^*
    멋진 일출에 바다내음 맡으며 아침을 맞으셨을 기분을 상상해 봅니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4.08.20 2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 최 북단에 있는 해수욕장을 굳이 찾아가서 그것도 두번이나 텐트를 치고 잔다는 것이 쉽지가 않은데 이번에 또 찾아가서 그곳에서 야영을 하였습니다.
      밤바다에서 들려오는 파도소리를 자장가 삼으며...
      3년전에는 너무나 조용하였는데 이제는 제법 사람들이 붐비는 해수욕장이 되었습니다.
      군인들이 반새 지켜주는 곳이라 든든하기도 한 곳이구요..ㅎ
      대구에서 줄곳 차를 몰고 가도 아마 7시간은 달려야 하는 곳이라고 여겨 집니다.
      아무것도 할 일이 없는 바닷가의 텐트속에서 귀신놀이나 하구요..ㅎㅎ

  5. 2015.04.17 15:23 신고 권순상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에 다녀왔는데 올해에도 다시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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