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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기

7번국도 여행 - 명파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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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해수욕장인 명파해수욕장..

대구에서 이곳 명파해수욕장은 참으로 먼 길입니다만 다시 또 찾아와서 하룻밤을 머물게 됩니다.

2011년에는 우리 말고 딱 한 팀이 더 텐트로 야영을 하면서 이곳에 같이 하루를 묵었는데 이번에 찾아가니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많은 인파가 찾아오고 있었습니다. 참 입소문이 무섭다는 생각을 해 보면서...

 

명파해수욕장을 거쳐 7번국도를 타고 남쪽으로 죽 내려 오면서 들린 여러해수욕장들.. 모두가 캠핑장 시설이 되어 있고 맑고 깨끗해 보였지만 아내는 그래도 명파해수욕장이 가장 낫다고 합니다. 그리 크지도 않고 시설도 잘 되어 있지도 않지만 그래도 가장 情이 가나 봅니다. 

이곳 명파해수욕장은 사계절 개방이 되지 않고 여름 한철만 군부대의 허가를 받아 운영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 명파 해수욕장에서 자동차로 약 20분 정도만 달리면 북한과의 경계지점인 통일 전망대입니다.

 

대구에서 새벽 3시반에 출발하여 점봉산 곰배령 아생화를 탐방하고 다시 운전하여 이곳에 도착한 시각이 오후 5시경. 이미 많은 사람들로 텐트를 칠 자리가 나지 않습니다. 겨우 귀퉁이 한곳을 잡아 텐트를 치고 이른 저녁을 먹고 잠자리에 들었으나 잠이 오지 않네요.너무 피곤하여 그런가 봅니다.

 

 

 

 

 

 

 

 

 

 

 

 

 

동해바다의 특징은 수심이 갑자기 깊어진다는데 있습니다.

해수욕장이라도 해변에서 불과 10여m만 바다로 들어가면 바로 물 속으로 잠깁니다.

이곳 명파해수욕장도 그런 경사가 심한 해수욕장 중에 하나 입니다.

 

 

 

해변을 막고 있는 철조망.

일몰 후에는 문을 닫아 버리지만 여름철에는 약간 융통성있게 운영합니다.

 

 

 

 

 

 

 

수시로 군인들이 경계근무를 나서고 있습니다.

 

 

 

북쪽해변

 

 

 

順이와 물장난

 

 

 

남쪽해변

군사시설물이 보여집니다.

 

 

 

 

 

 

 

 

順의 귀신놀이

 

 

 

- 다음 날 아침 -

 

 

 

6시 되기 전 군인들이 순찰을 하며 지나 갑니다.

 

 

 

일출

 

 

 

해변을 사이에 두고 철조망 건너로 텐트촌이 보여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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