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 어쩌다 보니 단풍산행과 가을 정취를 흠뻑 느끼는 계절산행을 나름대로 한 편인데 그러다 보니 한켠에는 그냥 평범한 산이 그립기도 합니다. 말하자면 계절산행이 아닌 오직 산만 보고 걷는 산행... 그런 산행을 계획하다가 떠난 곳이 수도산과 양각산, 흰대미산 연결코스입니다.

 

아주 오래 전 이 코스를 한번 가 보았다는 기억은 있는데 도데체 아무것도 떠 오르지 않습니다. 요즘은 그 리 유명산이 아니면 이게 두번째 가는건지 세번째 가는건지 도데체 기억이 아득하니 .. 늘 그렇게 처음 가는 것처럼 신선함만 품고 가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발품팔아 열심히 거닌 지난 산행의 기억이 통채로 없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무슨 문제가 있는거 아닌지 살짝 걱정도..

 

수도산과 양각산, 그리고 흰대미산은 그리 오르내림이 심하지 않는 같은 능선상에 있습니다. 전체 도상 거리는 12km가 조금 넘고 소요 시간은 심방마을을 기점으로 하여 원점회귀를 하였을 경우 약 6시간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총 산행거리는 GPS상 12.3km입니다. 산행 내내 덕유능선이 손에 잡힐듯 조망되는 곳이며 가야산이 불꽃처럼 우뚝 솟아 보이는 곳입니다. 수도산과 함께 반대편 능선상에 있는 단지봉이 산행 내내 곰 같은 느낌으로 커다랗게 자리하여 전체적인 조망의 구심점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최초 수도산에 오르면서 쉬운 길을 버리고 계곡길을 선택하는 바람에 낙엽에 묻힌 희미한 등산로마저 잊어버려 감(感)으로 치고 오르는 공비산행을 하는 바람에 시간이 조금 더 지체가 되었습니다. 모처럼 길 없는 길에서 또 다른 길을 만들어 가는 느낌.. 산에서 이런 기분은 참 묘한 것입니다. 등산로를 놓치고 산 속에서 헤매며 오르는 이런 산행도 요즘 계절에나 가능하지 새 풀이 돋아 나 있거나 여름철의 잡목에 우거져 있을때는 거의 불가능 합니다. 

 

산행일정은..

 

심방마을 - 북쪽 포장도로 - 수재마을 - 개울 간이화장실 - 좌측 계곡 - 계곡길 치고 오르기 - 능선도착 - 시코봉 - 수도산 - 되돌아 - 시코봉 - 양각산 - 흰대미산 - 심방마을

 

 

일단 산행 기점인 심방마을에 도착하여 빨간 사과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밭 아래 주차를 하고 수도산이라 표시가 되어 있는 안내판을 따라 포장된 도로를 한참이나 오릅니다. 수재마을 지나 얕은 내가 있는데 건네편에는 간이 화장실이 있습니다. 이 화장실이 있는 길을 따라 계속 올라야 되는데 그만 무슨 연유에서인지 화장실 앞 왼편 계곡을 따라 올랐습니다. 등산로는 거의 보이지 않지만 간혹 리본이 달려 있고 또 이른 봄에 채취하는 고로쇠액의 호스가 길게 연결이 되어 있어 그것을 따라 무작정 올랐는데 어느 사이 리본이 사라지고 .. 그때부터 어드벤쳐 산행.. 한참 후 능선에 올라 다다른 곳이 시코봉. 이 후 1.7km 거리에 있는 수도산을 갔다가 다시 시코봉까지는 되돌아 와 능선을 이어 걸어서 양각산과 흰대비산을 거쳐 심방마을로 하산하였습니다.

 

가을단풍이나 계절의 화려함은 전혀 없지만 나름대로 장쾌한 조망을 즐기며 가을의 약간 쌀쌀한 바람을 벗삼아 거닌 멋진 하루였습니다.

다만 날씨가 스모그가 조금 끼어서 먼 곳 조망이 뚜렷하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요즘의 가을은 이전과는 달리 날씨가 깨끗하지가 못하고 뿌옇게 보이는 날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가을하늘이 눈이 부시게 파랗다는 것도 추억으로 남겨질 것 같다는....

 

 

 

 

 

 

 

좌측은 트랭글로 잡은 GPS지도이고 우측의 노란선이 이날 산행 코스입니다.

불석계곡으로 올라가다가 좌측 계곡으로 치고 오른 것이 이날 산행의 난이도를 엄청 높였네요.

 

 

 

속도, 고도, 상세 정보입니다.

 

 

 

요즘 참 세상 좋아 졌습니다.

휴대폰으로 이런 종합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니...

 

 

 

 

심방마을 가기 전...

무우밭 뒤로 빨갛게 익은 감나무가 너무 대조적으로 아름답습니다.

 

 

 

이쪽 산들엔 이런 참나무류가 많은데 모두 잎이 갈색으로 물들여 졌습니다.

 

 

 

심방마을 가까이..

멀리 수도산이 조망 됩니다.

 

 

 

심방마을 주차장.

공터 한켠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 합니다.

 

 

 

부사 사과가 주렁주렁..

곧 수확을 할려는지 빈 박스가 사과나무 밑에 준비되어 있네요.

 

 

 

 

 

 

 

심방마을에서 북쪽방향 임도형 포장도로를 따라 오르면서 되돌아 본 심방마을.

뒤로 흰대미산이 보여 집니다.

 

 

 

 

 

 

 

자그마한 내를 만나고 건너편에 간이 화장실이 있는데 이곳에서 직진을 하여야 되는데 그만 좌측의 계곡길로 들어서고 말았습니다.

이때부터 어드벤쳐 트래킹..

산길 물길을 따라 무작정 치고 오릅니다.

간혹 만나는 리본을 길잡이 삼아...

 

 

 

뛰엄뛰엄 있던 리본도 사라지고 ..

뭔 이럴땐 별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되돌아서 길이 있는곳까지 가든지..

아니면 가던길로 계속 가든지...

후자를 택하였습니다.

 

 

 

 

 

 

 

마른가지 사이로 멀리 보이는 능선들을 가늠하여 방향과 위치를 추정합니다.

일단 능선쪽으로 붙어 오르기를 한참..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고..

 

 

 

드디어 능선 도착

등산로가 흰하게 고속도로 마냥 나타났습니다.

 

 

 

시코봉 도착

포도송이 형태를 조각한 커다란 돌 조각이 정상석으로 있지만 너무 흉칙하여 오히려 이 목탑이 더 어울립니다.

이곳에서 수도산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 올 계획..

 

 

 

멀리 수도산 방향.

오른쪽 높은 봉우리가 단지봉.

가운데 잘룩한 부분 뒤로 가야산이 희미하게 조망 됩니다.

 

위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앞으로 가야할 양각산 방향(좌측 진한 부분의 뾰쪽한 산)과 서쪽방향의 덕유산 능선

덕유산은 이곳 수도산에서 가장 멋지게 조망됩니다.

 

위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심방마을이 있는 계곡

가까이 내려 보이는 마을은 수재마을이고 멀리 보이는 마을이 산행 기점인 심방마을입니다.

 

위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위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참,, 아름다운 우리의 산하

 

 

 

덕유산 능선 조망

좌측 중앙의 육십령이 보이고 우측 중앙에 향적봉과 중봉이 조망 됩니다.

자세히 보니 설천봉도..

 

 

 

가까이 당겨서 본 향적봉.

스키로프가 조망 되고.. 그 곳 위는 설천봉이겠지요.

죄측 봉우리는 중봉, 중앙이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

 

 

 

가야산 방향 능선입니다.

앞쪽 높은 봉우리가 단지봉

그 앞으로 진행하여 좌일곡령. 그 너머 불꽃처럼 피어 오르는 가야산이 조망 됩니다.

이곳 수도산에서 가야산까지의 종주는 우리나라 4대 종주코스에 들어갑니다.

 

위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멀리 가야산

 

 

 

시코봉에서 수도산으로 진행하면서

멀리 수도산 정상의 돌탑이 보여 집니다.

 

 

 

 

 

 

 

 

 

 

 

수도산 정상.

표식이 여러개입니다.

 

 

 

심방마을이 있는 계곡 조망

 

 

 

가야산을 당겨서 본 모습

 

 

 

가야산을 더 당겨서...

 

 

 

참나무에 조그만 이파리 하나가..

 

 

 

자세히 보니 겨우살이이네요.

 

 

 

다시 양각산 방향으로 되돌아 진행

밀리 양각산이 조망 됩니다.

 

 

 

 

 

 

 

되돌아 본 수도산

멀리 아득합니다.

 

 

 

양각산 도착

수도산이 아스라이 저 멀리에..

 

 

 

 

 

 

 

양각산을 지나면서시코봉과 수도산 조망

 

위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흰대미산 도착

흰덤이산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심방마을로 ..

 

 

 

침엽수 이파리들이 계곡에 하얗게 떨어져 있습니다.

 

 

 

 

 

 

 

다시 심방마을에 도착..

 

 

 

이곳 심방마을로 들어가는 도로 양켠은 수백그루의 산수유가 가로수로 심어져 있는데 빨간 열매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손타지 않고 그대로 모두 온전히 달려 있는 것이 신기..

 

 

 

심방마을에서 나와 가조면 지나 다시 88고속도로를 진입하기 전 남쪽방향으로 조망 되는 미인봉.

잘 보시면 어떤 여자가 머리를 풀어 헤치고 누워 있는 형국인데...

우측이 여성의 얼굴이고 중간이 가슴 부위입니다.

좌측의 산 꼭대기에 탑이 있는 봉우리는 오두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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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1.13 05:31 신고 에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새벽부터 두가님 따라 헉! 헉! 대며 여기 저기 올랐더니 숨이 가쁩니다.ㅎ
    초록빛 산과 파란빛 바다와 하늘이 이렇네..저렇네..하며 댓글 단게 어제 같은데
    벌써 산과 들 하늘색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요즘 왜 이리 빨리 시간이 잘 가는지 겁이 날 정도입니다.
    전 이쪽 산들을 보면 항상 사변때 사람 많이 희생된거이 떠 올라 아름다움을 많이 희석 시킵니다.
    암튼 오늘 산행은 만추의 여운이랄까.... 화면이 룰루랄라가 아이고 쪼매 가라앉는것 같십니데이~~~
    그나저나 88도로 지나믄 항상 여기쯤 왔네...하며 알려주는 미인봉은 아직도 그 자리에 있는데 은제 가야산을 한번 탈지....
    산에 오르시랴, 사진 찍으시랴....수고 많이 하셨슴다. 두가님^*^

    참! 먼저 일러 주신대로 야관문 구해다가 어제 담금주 14L 사다 담궜습니다. 야관문은 1.2Kg 들어갔고요....
    이제 3달후 개봉해서 먹기 시작해 4달째부터 효과 안 나오믄 두가님 책임 지시길 바랍니다.

    • 쏭이아빠 2014.11.13 08: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디 형님..!
      그 담금주 잘 숙성이 되고 나면....
      임상실험을 제가 하면 안될까요~~?...ㅋㅋ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4.11.14 2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디형님 말씀대로 세월이 너무 빨리 흘러 갑니다.
      곧 12월이 되고 년말이 되니... 참으로 하루는 지겨울때가 있는데 일주일 한달은 금방 지나 가 버립니다.
      이제 가을의 오색단풍은 거의 끝이고 쌀쌀한 바람과 함께 만추의 스산함이 온 대지에 내려 앉고 있습니다.
      요즘 88고속도로는 확장 공사를 한다고 난리입니다.
      이게 전통때 동서화합을 이룬다고 맹근 것인데 너무 서둘러 2차선으로 하는 바람에 그 옆에 달리는 4차선 국도는 쌩쌩거리고 이건 고속도로의 역활을 전혀 못하고 있었는데 이제 내년에 확장되어 조금 나아질 것 같습니다.
      여하튼 88고속도로를 가려려고 하면 돌아오는 길에 차가 막히는 걱정부터 드니...

      야관문 효과 없으믄 일단 책음을 지겠습니다만... 과용과 남용이 살짝 우려 됩니다..ㅎㅎ
      쏭빠님, 임상실험용 야관문주는 저도 조금 챙겨 놓겠습니다.^^

    • 에디 2014.11.15 04: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쏭작가님! 3달후에 택배 보내려 하는데 '미산동'으로 보내믄 되지여?

  2. 2014.11.13 08:37 신고 쏭이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가님 글을 찬찬히 읽다 보니 제가 예 전에 우중산행이 기억이 납니다
    늘 다니던 길 자신 만만하게 오르는데..
    잉? 길이 안 보이더군요 가도 가도 등산로는 안 나오고 또 되돌아 나오고 그 길이 그 길 같고 나중에는 방향감각 마져 잃어 버리고..
    스스로 침착하자 다짐을 하고 등산로를 찾는데..발 앞에 낭떠러지가..
    휴 ~~ 등골이 오싹했던 경험이 생각이 납니다
    공비산행과 더불어 어드벤쳐 트레킹을 즐기시는 두가님의 용기가 부럽지만
    저는 요즘 살랑~살랑 운동과 스트레스를 풀 정도의 산행만 즐깁니다..ㅋㅋ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4.11.14 2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 산행시 일부러는 아닌데 길을 엉뚱한데로 옮겨 이동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일단 산세를 대강 아는 곳들이라 그리 위험요소는 없지만 그래도 늘 베낭안에 필수안전장비등은 조금씩 챙겨 다니고 있습니다.
      가을철이라 이제 산불경방기간에 접어 들고 마음대로 원하는 산을 갈 수 없는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워낙에 단풍산행이 가을의 별미로 알고 있는 이들이 많아 차라리 호젓한 곳을 찾고 싶은생각도 많이 드는 계절입니다.
      내일모레, 쏭빠님께서는 또 어느 산자락을 거니실까 생각하여 봅니다..^^

  3. 2014.11.13 10:16 신고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름도 생소한 산들을 어찌 그리 잘 다니시는지요...^^*
    원래 유명한데 제가 지방산들을 너무 안다녀서 모르는게 아닌가 합니다.
    등산로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길이 무척이나 험하고 나무가지등에 얼굴을 찔리기가 십상인데요....
    일부러 그러한 어드벤쳐를 즐기시는 뉘앙스가...ㅎㅎㅎ^^
    화려한 단풍잎도 떨어지고 갈색으로 퇴색되어버린 늦가을 산풍경입니다.
    사과며 산수유며 정겹고 조용한 시골마을풍경이 아름답게 보여지구요.
    오늘도 편히 잘보았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셔여~~~;)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4.11.14 2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 산자락에는 이전의 시골동네 풍경이 점차 사라지고 귀농, 귀촌한 집들이 군데군데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나같이 꿈꾸던 형태의 집 모양들이라 개성도 있고 나름 멋스러움으로 보여져 침을 꼴깍 삼키며 지나다니고 있습니다.
      나도 언제 저렇게 하고 살까....
      우리나라 산들은 거의 등산로를 이용하게끔 되어 있어 어떨땐 조금씩 식상할때도 있는데 그럴때는 부러 등산로를 살짝 벗어나 보는 것도 괜찮은듯 합니다.
      심방마을 들어가는 동네 길가에 죽 이어서 산수유가 가로수로 심겨져 있는데 아주 특색이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아무도 전혀 따지 않고 익은 그대로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조차 하였구요...^^

  4. 2014.11.14 15:18 신고 BlogIcon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도산과 양각산이 김천과 거창을 왔다갔다 하는 동내에
    있는 모양입니다.
    저같이 산에 대해서는 문외한 사람은 어느곳에 위치한 곳인줄
    잘 모르기에 늘 어느도에 있고 어디쯤인가 부터 확인을
    해보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잘 보니 몰라서 그렇지 먼산쪽으로 보면서
    지나다니기는 하였든 곳 같습니다.
    제가 대구쪽을 갈때 엿장수 마음대로 국도로 해서도
    갈때 거창쪽으로도 가고 또 김천 대덕면쪽으로 해서
    구흘계곡으로 성주때 을 지나서도 가고
    기분내키는 가다보니 좌우로 지나쳤을 것 같네요!
    참 엊그제는 경부고속도로를 해가 기웃하게 오다보니
    구미쪽에서 보인다는 와불형상도 잠시 확인 하였습니다..
    오늘도 하기힘든 산행을 아우니 덕분에 잘 구경하였고
    다음에 양각산이 화제가 되면 저도 한다리끼여 아는척
    해볼까 합니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4.11.14 2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도산에서 단지봉을 이어 지나는능선이 김천과 거창의 경계선입니다.
      몇 년 전 수도산에서 가야산까지 산행을 계획하고 몇 번이나 수도산에 갔어나 일기가 좋지 못해 가야산까지 가지 못하고 돌아 온 기억이 있는데 그 뒷해에 가니 30번국도가 수재로 모두 떠 내려가 또 못가고 그 다음해에 결국 밤중에 올라서 가야산까지 종주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정말 어디 다닐때 편하게 시간 구애 안 받고 국도나 지방도로 다니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습니다.
      그런 여유를 가지시고 다니는 형님이 너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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