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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가족의 글

존귀한 생명이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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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산행 후 잠시 들린 사찰에서

동안거에 대한 플래카드를 보았습니다.

"존귀한 참 생명의 나를 찾아서 ~~.."

존귀한 참 생명..

그 존귀한 생명이 허망하게 세상과 이별을 하는 뉴스를 보면서.. 암담하기 전에 울화가 치밉니다.

한 소비자가 새우튀김 주문 후 그중 한 마리가 이상하게 다르다고,

다 먹고 나서 환불을 요구를 했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상한 음식은 소비자의 권리로 당당하 게 요구를 할 수는 있습니다.

문제는 주인은 환불을 해주었는데.. 그 소비자는 그 환불에도 만족하지 않고.. 

주문을 시켰던 음식값 전액 모두를 쿠* 이라는 업체에 환불 요청했다고 합니다.

상식이 있는 사람인가요?

최근에 먹은 음식이 마음에 안 들어서 환불을 받았으면 그걸로 마감을 해야지..?

다 먹은 음식 대금까지 다 달라는 게 과연 정상인이 할 수 있는 요청인 가요?

그 전화에 시달리던 음식점 사장님은..

쿠*이라는 업체로부터 계속 전화를 받다가 쓰러지고 나중에 결국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정말 울화가 치밉니다.

철이 없는 건지요.. 아니면 인성이 무너진 사람인지요?

음식 후기라는 세상 물정을 교묘히 이용하여 영세 업체 사장님을 죽음으로 몰고 가야 직성이 풀리는지?

네~이런저런 사람이 많으니..

세상사에 무심하라고 하시는 분들 말씀은 인정을 합니다.

 

하지만 저런 패악스러운 인간들은.. 먹고살려고 땀을 흘리시는 분은 안중에도 없는지?

그 소비자는 단순하게 그동안 먹은 음식 대금을 요청을 했지만..

결론은 귀중한 한 생명을 죽음으로 몰고 간다는 현실에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타인과 함께 배려라는 나눔의 즐거움을 알 수 없다는 건 큰 결함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제 생각과 주장이 편견 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의 단순한 요구가 누군가에게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을 줄 수 있다는 걸..

저도 오늘 다시 한번 더 생각을 해 봅니다...

 

절대자께서는 우리네 인간들 삶에는 무심하신 듯합니다.

그것이 절대자께서는..

너희 인간들은 스스의 행동에 대하여 책임을 지고 살아라 하는 배려이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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