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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눈썹이 있는 모나리자 쌍둥이 그림이 발견되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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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의 걸작 모나리자(Mona Lisa)와 꼭 닮은 쌍둥이 그림이 발견되어 화제입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프라도 미술관(Prado museum)에 있던 이 그림은 진작에 발견되어 그동안  조잡한 복제품으로 여겨 별볼일 없이 생각하다가 전시회 준비를 위하여 이 그림에 대한 복원 작업을 하던 중 그 가치가 인정 된 것입니다.

이 그림의 스타일을 관찰해본 결과 모나리자와 같은 시기에 같은 작업실에서 그림을 그리던 다빈치의 제자 프란체스코 멜지(Francesco Melzi)가 이 그림을 그렸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특징은 눈썹이 예쁘게 그려져 있다는 것인데요, 이제사 제대로 된 여성으로 보여지네요. 그리고 전체 그림이 보관상태가 좋고 밝게 그려 원작보다 휠씬 화사하게 느껴 집니다. 이 그림은 바탕이 검게 칠해져 있었는데 그림이 그려지고 휠씬 뒤에 누군가에 의해 칠해진 것인데 전문가들이 원래상태로 살려 냈다고 합니다. 이런 그림 비슷한 모나리자 짝퉁그림이 숱하게 많이 있는데요 이 그림이 짝퉁 중에서는 가장 먼저 그려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답니다.
여하튼 제 눈에는 원작보다 더 나아 보이네요.



이번에 발견된 그림

원래는 이렇게 바탕이 검게 덧칠된 상태로 발견 되었습니다.

이건 오리지널 모나리자. 짝퉁보다 보관상태는 휠씬 좋지않아 그림이 갈라져 잔 주름이 엄청 많습니다.

이건 이번에 발견된 그림의 얼굴만 확대한 것인데 눈썹에 그려져 있고 톤도 화사하여 휠씬 곱네요.

다음달부터 루브르박물관(Musee Du Louvre)에서 전시될 예정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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