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물화라하면 주로 꽃과 빈티지나는 소품들로 배경을 잡아 분위기있게 그린 그림들이 많은데요.
소품들 중에는 옛 다이얼 전화기나 구식전화기가 많이 등장하지요.

근데 이것도 세월을 타야할까 봅니다. 앞으로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지금의 휴대폰이나 컴퓨터가 구식 전화기처럼 정물화 소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여 봅니다.
아래의 사진들을 보시면서 22세기형 정물화를 상상해 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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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2.01 11:35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짜릿 짜릿 하게 비행기 구경을 하다 갑자기 정물화 구경 시켜 주시니 이게 바로 안구 정화용이군요..ㅋ
    그림 감상은 서툴지만 어쨌든 마음이 푸근해 지니 일단 지구별 가족 대열에 낑길수 있음에
    다행으로 생각 하여야 되겠습니다.
    많은 눈이 내린다는 엄포에 걱정을 하였으나 다행이 그리 많이 내리지도 않았고 또 오늘은
    바람이 없어 다행입니다...감기 조심 하십시요 여러님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2.02.02 1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앞으로의 정물화는 이런 최첨단 스마트폰이 떡하니 자리잡고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대구도 영하 10도 이하로 곤두박질입니다.
      날씨가 추운것도 문제지만 그늘진 곳에 살짝 내린 눈들이 모두 빙판이라 미끄러짐을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형님께서도 추위에 감기 조심하시고
      따스하게 계시길 바랍니다..^^

  2. 2012.02.01 11:40 dasc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품을 감상할 수준은 안되지만 ..(이젠 대놓고 뻔뻔합니다 ^.^)
    구형 전화기를 보니 문뜩 군 제대 총각시절에 데이트 약속 땜시 집사람에게 전화가 오면(그때는 처녀 였습니다 ^.^)
    늘 웃는 얼굴로 전화를 바꿔 주시던 주인집 아주머니에게 왜 그리도 죄송했던지..그 분이 그립네요
    그때는 데이트 하고 싶으면 공중전화가 유일한 통신수단 이였는데..그때는 그래도 전혀 불편을 못느꼈는데..
    지금은 꼬츄 친구들과 노래방가면 불안합니다.
    다들 언제 마눌님들 에게 전화 올지 몰라서(이유는 묻지도 따지지도 마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ㅋㅋ)
    누군가의 휴대폰서 띠리링하면 아무 놈이나 언능 노래방기기를 잽싸고 신속하게 꺼버립니다...
    아주 잘 훈련된 칭구들입니다 ^.^
    통신기기의 발전뒤에 숨켜진 이면입니다.
    지극히 통속스러운 놀이문화지만 늘 즐거움의 테두리에서 벗어나지는 않습니다 ㅋㅋ
    사는게 뭐 별거 있을까요 ?
    자는 놈은 깨울 수 있지만 자는 척 하는 놈은 못 깨우다는 말처럼 ..척 하고 살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
    전화로 시작한 이야기가 이상하게 빠졌네요 ㅋㅋ

    • 창파 2012.02.01 1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하 그렇지요..자는 척 하는 놈.
      친구놈을 자는 척 하게 만들은 친구 와이프!..ㅋ
      함께 자란 친구들은 머리가 희끗 희끗 해도 만나면 욕도 하고 대수롭지 않은 이야기에도
      서로 낄 낄 대며 웃고 나자빠지는 그런 재미인데 그게 저질 스럽다고...
      그 고상한 와이프 땜시 늘 자는 척 하는 친구가 한 명 있답니다...ㅉㅉ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2.02.02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두분의 이야기가 재미있습니다.
      dasci님께서 말씀하신 자는척 하는 넘..말씀은 정말 명언입니다.
      이전에 이런저런 계모임은 머스마들만 어울렸는데
      요즘은 거의 부부동반으로 저희는 이뤄지고 있어서
      별다른 사고가 없는 편인데 ..
      간혹,
      이전에 머스마들끼리 어울려 3차 술집에서 벌어졌던
      다양한 이야기꺼리가 어부인 모시고도 툭 튀어 나오는 경우가 생겨
      모두 긴장할때가 있답니다.
      술 취하고도 항상 입조심을 해야 한답니다..^^

  3. 2012.02.01 12:18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의 스마트폰을 지나 어떤 첨단기기가 정물화의 주인공이 될지 벌써부터 궁금하여집니다. ^^*
    그런데 위의 사진중 산딸기가 무척 먹어보고 싶습니다. ㅎㅎ 늘보던 색깔이 아니네요... 설마 그림은 아니겠죠? ^^
    눈온뒤 추워져서 길이 미끄럽습니다. 호주머니에 손넣고 걷지마시고 자기집 앞 눈은 치워주시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멋진하루 되세요~~

    • dasci 2012.02.01 14:21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마님 !
      호주머니서 손 빼라는말씀..
      전 100% 찬성 100% 동감합니다.
      제작년에 손 넣고 까불고 눈길에서 꽈당..
      휴 ! 오랫 동안 고생했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2.02.02 1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마님과 dasci님..
      오늘은 더욱 추운 날씨입니다.
      오늘 같은 날은 바깥에 어지간하면 안 다니는 것이 최고일것 같습니다.
      산딸기는 산중 현장에서 한옹큼씩 그냥 따 먹는 것이 쥑입니다.
      오동오돌...
      영동 천태산 어느 골짜기에 산딸기가 굉장히 많았다는 추억이 있습니다..^^

  4. 2012.02.02 08:29 에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화의 진화과정을 보니 군대시절 '딸딸이'라는 유선전화가 생각 납니다.
    전화를 걸거나 받을때 "통신보안!" 이라는 구호와 함께 시작되는 군대식 통화법과 함께 제 사수였던 김병장의 에피소드도 생각 납니다.
    이 사람은 첫발음이 'ㄷ'으로 시작되면 말이 안떨어지고 더듬거리는 습관이 있어 매도 많이 맞고 놀림도 많이 당했었는데
    한번은 대대장이 중대장한테 전화가 와 중대장한테 전화 받으라는 말을 하자 중대장이 "누구야?" 하고 묻자
    이 칭구 말(대대장이 'ㄷ'으로 시작되니)이 안떨어져 중대장한테도 얻어터지고 대대장은 중대장한테 난리치고....
    암튼 이칭구 전역신고 할때에도 대대장한테 놀림 받았다던 기억이 생각납니다.
    그나저나 이젠 구부러지는 화면이 있는 손목시계형 전화가 곧 나온다니 이러다가 아이들 태어날때 우두접종 하듯이
    아예 태어나자 마자 몸에 전화를 접종하는 시대가 안올지 모르겠습니다.ㅋ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2.02.02 1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래전 저희 시골이 댐 수몰지역이라 새마을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무나 전화기를 놓지도 못하고
      동네 이장댁에 유일하게 전화기가 한대 있었는데
      객지에 나가있는 아들이 전화하면
      이장이 동네 앰프에 대고
      '거시기어른 아들 아무개가 지금 전화가 와 있으니 퍼떡 와서 받으시길 바랍니다.'라고 하면..
      들에서 일하다가도 쎄빠지게 뛰어와서 받곤 하였더랬습니다.
      이곳에서 전화를 할려면 수화기만 들면 면 소재지 우체국의 교환양이 받고..
      교환양하고 잡다한 수다를 좀 떨다가 어디 연결해 달라고 하던 .. 아득한 추억입니다.
      군에서 고문관으로 근무 하셨던 사수 김병장은 지금쯤 ㄷ 가지고 고생 안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ㅎㅎ

  5. 2012.02.02 08:54 dasc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디님 !
    저두 군 제대후 직장에 취업을 했을때 생긴 일입니다.
    띠리링... 전화가 오면..자동으로 툭 나오는 말이
    옛 ! 통신보안 **에 윤 병장입니다.......
    사무실 여기 저기서 키득 키득 ..
    에구구..쪽 ** 려서 혼났습니다.
    그래도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2.02.02 1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남자들은 모두 가장 그리운 시절이자 돌아가기는 싫은 시절이 군 시절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제대말년에 군기 살아있어 후일담이 남아 있습니다.
      요즘군대에서는 아득한 이야기가 될것 같습니다..^^

    • 에디 2012.02.03 0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고~~ 왕십리 dasci님! 안녕하셨습니까?
      맞습니다. 저도 군제대후 지금까지 못 고치는게 있는데
      알파벳을 "에이,비,씨,디....."로 읽지못하고 "알파,브라보,찰리,델타..." 요로코롬 읽어집니다.ㅎ
      군대 안갔다온 칭구들한텐 특수요원 출신만 요렇게 발음한다고 x라치면 홀라당 넘어갑니다.ㅋ

      그나저나 두가님 자상한 답글이야 뭐 새삼 거론할 여지없이 상대방 흐믓하게 해주시는 청량제지만
      요즘 다정다감하다는 표현이 따~악 맞을만큼 dasci님 댓글 보자면 하루하루가 아주 긍정적으로 생각들게 합니다.
      감사합니다.dasci님^*^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2.02.03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티스토리라는 생소한 곳에 터를 잡고
      전혀 어울리지 않는 주위환경을 둘러보면서
      기 죽어 있다가
      한분한분 제 블로그를 빛내 주는분들을 만났다는 것은
      참 행운입니다.
      모두가 마음이 따스하신 분들이라
      배려하고 보듬는 모습에서 늘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 아.. 여기서 dasci님의 나오바리인 왕십리이야기가
      나왔었군요..
      요즘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보고 있습니다.
      우리고향 합천에서 촬영한 것이라 더욱 관심이 있고 무쟈 재미있습니다..ㅎ

    • 에디 2012.02.04 0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니?....두가님 께서도?...저 포함해서 칭구들 요즘 만나 술자리 모임 있을때 메인 안주가 '빛과 그림자'입니다. 두가님^*^
      죄다 서울 출신에 70년대 화류계를 무교동에서 바이어접대나 거래처 접대를 하거나 받던 세대라 이 연속극에 등장하는 대화 내용을 갖고 이건 맞느니...
      저건 틀렸느니....아주 침이 튀기도록 설전을 벌입니다.ㅎ
      여기에 등장하는 차지철, 김재규, 월드컵, 콘티넨탈 우와기에 10인치반 나팔바지, 양담배 단속, 뉴코티나, 다방 마담과 레지, 박노식 패키지쑈, 하기식 ....
      정치적 의도 있건없건 제가 유일하게 보는 엠비씨 프로그램. 두가님 표현대로 무쟈...재밌습니다.^*^ 담주가 기다려집니다.ㅎ
      특히나 중정의 김부장역을 맡은 배우....진짜 능글능글하게 잘합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2.02.04 1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이구.. 에디님 반갑습니다.
      이 드라마의 무대가 되는 촬영장이 제 고향길옆 합천영화테마파크가 무대라 참으로 관심을 가지고 재미있게 보고 있답니다.
      합천영화테마파크는 이전에 올린 포스트가 있으니 잠시 구경하시면 됩니다. 계속 무대 설치가 바뀌니 아마 지금쯤 많이 달라졌을 것입니다.
      http://duga.tistory.com/167
      http://duga.tistory.com/166

      빛나라쇼단이 졸지에 빅토리아에 서게되고
      안재욱이가 주먹들세계와 중정부장과 면을 터면서
      잊었던 가세를 되찾아 갈 내용이 흥미진진합니다.
      이휘향이의 치켜뜨는 눈초리가 인상에 많이 남고
      비서실장 장철환(전광렬)의 목 꺾는 시늉도 가히
      세간의 휴행이 될 것 같습니다.
      중정부장이 등장하는 걸 보니
      김재규와 차지철의 대비가 이어지지만 어디까지나 픽션이니
      과연 어느선까지 맞춰서 드라마를 엮어갈지도 궁금하여 지네요.
      저도 제 아내와 채널다툼을 하다가 어느순간 아내가 보는 드라마가 끝나버려
      이 드라마를 같이 보고 있습니다.
      제가 유일하게 보는 드라마이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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