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의 미학이랄까요.. 들길과 산길.. 그리고 구비 구비 이어진 오솔길.. 논과 밭, 맑은 개울.. 지리산 둘레길이란? 현재 개통되어 운영중인 구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모든 것의 정보를 더욱 세세히 알수 있는 곳이 ''둘레길안내센타'(☜ 클릭)이므로 처음 이 곳을 가시는 분은 일단 |
지리산 둘레길 안내사이트 : 이곳 뒷 이야기... 이날 성능이 좋은 묵직한 DSLR 카메라를 지참하여 정말 멋진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이 무슨 조화인지 메모리를 컴에 연결하면 포멧을 하라는 메시지가 뜨고 이 내용을 알아보니 사진 복구가 불가능 하답니다. 주렁주렁 달려 있는 멋진 감나무 사진.. 논 길과 밭 길의 아름다운 곡선들.. 산 자락에 물든 단풍들.. 오밀조밀한 시골 동네 풍경들.. 추수가 끝난 텅 빈 논 자락의 허전한 모습과.. 연세 많은 할머니와 반야봉을 쳐다 보며 나눈 전설 이야기.. 그리고.. 나마스테 찻집에서 따스한 차를 마시며 올려다 본 천왕봉의 풍경.. 이것들을 되새길 사진들이 모조리 사라져 버렸네요. 하지만 이번 주에도 다시 또 갈 계획을 잡고 있으니 그때 더욱 멋진 사진 가져 오겠습니다. 그리고, 위의 내용 중에 수녀님이 말씀하신 지렁이가 운다는 내용.. 인터넷을 검색하다 보니 생물학 박사인 김의수 교수님의 풀이로 세계적으로 250여 종의 지렁이가 있는데 그 중 160여 종의 지렁이가 운다고 합니다. 거의 모든 검색 내용에서는 지렁이가 운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는 것이 주류이구요.. 이 내용에 대하여 전문적인 지식이 계시는 분은 알려 주세요..^^ 아래 사진은 둘레길 홈피에서 발취한 철 지난 여름 사진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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