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이곳저곳에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정도로 별난곳이 많이 있지만 이곳만큼 놀라운 곳도 없을것입니다.
다나킬 사막은 지금부터 약 700만년 전에 서아시아의 요르단부터 아프리카 남부 모잠비크까지 큰 지반침하가 일어나게 되어 생긴 곳입니다. 따라서 높이가 해수면보다 휠씬 낮은 -121m입니다. 이런 현상으로 인하여 소금사막과 암염단층이 생기고 유황천, 산성호수도 같이 생겨났습니다. 화산활동으로 생긴 온천수가 소금으로 이뤄진 지표면의 퇴적층을 뚫고 올라오면서 산화물, 유황등이 생겨서 기기묘묘한 풍경을 연출하는 것입니다. 지금도 간간 지진이 발생하여 땅이 갈라지고 가스가 분출되고 있으며 이곳의 산도는 정확한 측정이 불가능할 정도로 높다고 합니다.
이렇게 생겨난 달로화산지역에는 그 어떤 생명체도 살아있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이곳의 평균 기온은 약 34°C. 낮기온은 60°까지 치솟고 겨울밤에도 30°이하로는 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기온조건은 지구에서 가장 높은 연평균기온이라 하네요. 화산꼭대기의 높이는 해수면보다 낮은 -45m로서 세계에서 가장 낮은 곳에 있는 분화구입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극단적인 환경이자 외진곳인 이 지역에는 사람이 살기에 너무나 어려운 환경이지만 그래도 이곳에 사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곳 원주민 아파르(Afar)족인데요. 이들은 특별히 폭염에 강한 종족으로서 다나킬 사막을 횡단하여 지표면에 약 10cm정도 쌓여있는 소금들을 캐오며 생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 외 이사막을 찾는 이들은 극히 더문데 요즈음은 아이러니컬하게도 이런 극단적인 지구촌 환경을 보기위하여 오는 이들이 간간 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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