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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기

여수 여행 1 - 호수같은 바다, 다도해, 그리고 아름다운 여수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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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기회가 생겨 여수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근간 몇 일 동안 전라도 지역에 폭설이 내려 때아닌 눈 피해를 입고 있는 반면에 전남의 동남부 여수반도에 자리한 이곳 여수는 한 겨울에도 따스한 날씨가 이어지는 곳이라 눈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 곳이라 합니다. 전주와 함께 전라도 음식의 대표지이고 겨울이 시작되는 요즘은 어딜가나 갓김치가 가게 앞에 진열되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2012년에는 여수세계박람회를 개최하여 여수를 세계적인 도시로 업그레이드 하기도 하였구요.

 

여수 구 시가지와 여천(여서), 그리고 돌산의 세개지역으로 크게 나눠져 있어 각각의 청사를 가지고 있으며 해안지역이 넓게 퍼져 있어 하루만에 여수 구경하고나서 다 둘러 봤다고 하기엔 역부족인 곳이라 이곳에서 이틀동안 지내며 이리저리 싸돌아 다니며 나름 여수와 전남의 특색, 맛난 음식등을 즐기며 알찬 구경을 한 것 같습니다.

 

여수는 전남지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시(市)이며, 딸린 섬들이 1년의 날수와 꼭 같은 365개로서 남도 해상의 아기자기한 다도해 풍경을 멋지게 연출하는 대표적인 곳입니다. 또 임란때 이순신장군의 전라좌수영 본진자리였던 진남관이 있고 다른 도시에서는 한개 정도 있을까 말까 한 현수교가 몇 개나 있어 밤이면 아주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경상도의 이미지나 느낌이 좀 뻑적지근하여 억세다는 느낌이 드는 반면에 이곳 여수는 전라도의 대표 이미지를 갖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풍경이 하나같이 정겹고 그리 웅장하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하고 어느 음식점이든 정갈하고 맛난 음식들... 한 겨울의 따스한 바람에 붉게 피는 동백이 너무 아름다운 곳, 그리고 호수같은 바다와 그림같이 떠 있는 섬. 섬. 섬들...

 

추운 계절.. 지친 마음을 따스하게 데우는  남쪽나라의 포근한 도시 여수.

오래 기억 될 것 같습니다.

 

 

 

 

 

 

 

 

 

 섬여행을 위하여 찾아 간 백야도 선착장

 

 

 

 세월호 참사 이후 연안여객선에 대한 승선절차가 많이 까다로와 졌습니다.

쯩은 꼭 있어야 합니다.

 

 

 

 배 궁디에서 쏫아져 나오는 물줄기

 

 

 

 꽃섬

왼쪽은 아래꽃섬, 오른쪽은 윗꽃섬

유식하게 요즘은 하화도, 상화도라고 합니다.

 

 

 

멀리 보이는 육지는 고흥반도

 

 

 

 배 뒤를 졸졸 따라오던 갈매기 두마리는 새우깡 손이 안 보여서인지 얼마 후 사라졌습니다.

 

 

 

 상화도

 

 

 

 상화도에서 조망되는 남쪽방향의 섬들

바로 앞이 하화도 하화도 오른편 옆은 장구도 왼편 옆의 큰 섬은 개도

개도막걸리가 무지 맛있더이다.

 

위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하화도

 

 

 

 섬마을의 집들이 모두 같은 색깔의 뺑끼로 지붕을 칠해 두었네요.

 

 

 

 추도뒤로 보여지는 장사도와 사도

 

 

 

 확 당겨 보는 사도

중앙 뒤로 보이는 높은 곳이 전혀 없는 곳이 사도입니다.

 

모래의 섬이라고도 하는데..

 

 

 

 공중에서 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다음에 꼭 한번 가 보고 싶은 곳입니다.

 

 

 

 

 

 

 

 ♡ 모양을 만드는 구름

 

 

 

 

 

 

 

 

 

 

 

 

 

 

 

 다 둘러 봐도 한시간도 걸리지 않는 조그만 섬에 사는 고라니...

신기하네요.

어떻게 뭍에서 건너 왔을까?

 

 

 

 

 

 

 

 여수어딜가나 요즘 동백이 지천입니다.

섬에도, 가로수에도, 공원에도..

 

 

 

 

 

 

 

 

 

 

 

 서해 일부도 그런데 이곳 남쪽에도 바닷속에 펄이라 그런지 바닷물이 새파랗지가 않습니다.

 

 

 

 

 

 

 

 

 

 

 

 

 

 

 

 

 

 

 

 맛나게 먹은

 

갈치구이와..

 

 

 

서대회...

 

이곳 여수의 별미음식입니다.

 

 

 

 거북선대교와 케이블카

 

 

 

 돌산대교

 

 

 

 여수엑스포박람회장

 

 

 

 

 

 

 

 오동도 들어가며 바라 본 박람회장

 

 

 

 오동도 동백 숲

 

 

 

 

 

 

 

 

 

 

 

 

 

 

 

 

 

 

 

 

 

 

 

 오동도에서 바라본 일몰 풍경

 

 

 

 돌산대교 주 탑 사이로 해가 떨어 집니다.

 

 

 

 

 

 

 

 

 

 

 

 돌산대교 야경

 

 

 

 

 

 

 

 정월 대보름

 

거북선대교 위로 둥근 보름달이 휘영청 떠 올랐습니다.

 

 

 

 

 돌산대교 아경

 

 

 

 좌측부터 거북선대교, 중앙은 돌산공원, 그리고 우측의 돌산대교, 여수시가지

 

위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얼마전에 생긴 여수의 명물 해상케이블카

이렇게 바다위를 떠 다니는 케이블카는 국내 최초라 합니다.

오동도 앞 자산공원과 돌산공원을 연결하는데 높이 80m, 전체 거리가 1.5km라고 합니다.

위 사진은 제가 케이블카를 타고 가면서 찍은 사진인데 아무래도 좀 흔들거려 야경은 사진 촬영이 쉽지 않습니다.

요금은 왕복 12,000원 입니다.

아래쪽이 유리로 되어 있어 바닥이 내려 보이는 것은 20,000원..

 

1편과 2편 이곳 저곳에 이 케이블카 사진이 몇 컷 있으니 그걸로 대신 감상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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