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산 억새꽃축제

Posted by 에디1 지구별 팀 블로그의 글 : 2018.10.24 13:07




10월 13일부터 명성산(해발 923m) 억새꽃 축제가 보름동안 열린다 하여 칭구들에게 이끌려 댕겨 왔습니다.

아직 억새는 그리 하얗게 변하지도 않아 장관을 이루지 못 했으나 아랫쪽 단풍으로 대신 한 산행이었습니다.

 




명성산은 보통 산정호수쪽에서 올라들 가는데 이 쪽 코스는 관광버스로 오는 사람들땜시 인산인해라

우리는 산정호수 반때 쪽 용화저수지 쪽 코스로 매 번 댕깁니다.


또 이 쪽엔 등산로 초입에 두부를 직접 맨들고 장아찌도 직접 담그는 오래 알게 된 단골집이 있어 누가 말 할 것도 없이

당연히 이 쪽을 택하는데 생두부와 막걸리로 시장기를 좀 해결한 후 올라가는게 루틴이 되버렸습니다.


13일부터 시작된 억새꽃축제는 축제란 말이 좀 어색하리만큼 억새가 그리 펼쳐지지도 않아 아쉬었지만

하산 길에 드문 드문 불을 피운 단풍으로 대신할 수 있었던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화질이나 상태가 여~엉 아니올시다!입니다.


 

 

 

 



 

 


 

 

 

삼부연폭포. 평소에도 수량이 이 정도이니 ........



 

 



 


 


 



 

단골집에 미리 생두부와 장아찌를 주문 해 놓았는데 딴 팀들이 은제 왔는지 먼저 드시고 계시네유~~

김이 모락모락 나는 생두부에 묵은지 조합.




 

산행 중에 만난 산악인 부부헌테 배낭 매는 법 수업 중

남자분은 32kg, 여자분은 18kg 무게의 배낭을 매고 산 정상에서 텐트 치신다는데 암튼 대단하심. 올라갈 때도 우리보다 빠름.



 

 


 

이제 3.7km까정 올라 가야 함.


 


 

 

 

이런 산 속에 누가 와서 체력단련한다꼬 설치를 했는지.... 돈이 남아도는갑다.




 

깔딱고개가 나올텐데....나올텐데.....




 

천고마비




 


 

철원평야가 보이고.....



 

 

깔딱고개 넘자마자 목 좀 축이고....그 것도 <청와대 공식만찬주>로.

맛은 장수막걸리 따라가려믄 한 참 멀었음.


 




 

이젠 이런 게 기밀사항도 아닌 시대가 와서 당당하게 말 함. 저~어 멀리 보이는 곳이 <전차 사격장>이라고.




 

억새밭 시작되는 곳에 도착 해발 650m정도.


 


 

저~어 멀리 전차사격장도 선명하게 보이고....




 

 


요기서 일행 중 한 명이 얼굴이 창백해지믄서 서 있질 못 해 정상 팔각정을 눈 앞에 두고 하산.


 

 


송장메뚜기를 발견하고 찍었는데 위장을 너무 잘 혀서 사진 찍은 저도 못 찿겠음.




 

하산 길에 드문드문 보이는 단풍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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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10.24 13:32 신고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디 형님 ..좋은 정보입니다...^^
    늘 산정호수에서 올라 갔는데..말씀처럼 사람에 치여서..ㅋ
    다음에는 용화저수지로 올라가려고 합니다.
    삼부연폭포 수량이 제법입니다.
    산행 중에 마시는 막걸리는 음료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목 축으로..ㅋ
    단풍색이 진하지 않네요... 올 여름 가뭄 때문인지 ?
    메뚜기 찾으려고 확대까지 했는데 못 찾겠습니다.. ^^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에디1 2018.10.25 0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넵! 이 쪽으로 올라가시믄 너무나 한적합니다.
      오르는 경관은 좀 산정호수 쪽보다는 덜 하지만 거리도 짧고 사람이 붑비지 않아 아주 좋습니다.
      삼부연 폭포 구경하시고 용화저수지 지나 아주 조그만 쩜빰 맞은편이 등산로 입구입니다.
      누가 일부러 갖다 놨는지 입산금지 표지판이 아마 세워져 있을텐데 이건 무시하시고 가셔도 될 듯......

  2. 2018.10.24 15:07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뻘짓을 하고 있는 시컴이 때문에 웃으면서 명성산과 삼부연 폭포 구경을 합니다...
    지금 여기 충청도쯤에 살다보니 가볼려면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한 삼부연 폭포인데
    이럴줄 알었으면 그동네 다른곳을 싸 돌아 다닐것이 아니라 삼부연폭포쯤은
    한두번 가봤어야 하고 그러면 오늘 댓글을 달면서 이렇게 거시기하지는 않었을텐데 말입니다.
    명성산이 있는 운천 그쪽은 정말 자주 가던 곳인데 말입니다.
    그리고 용화저수지쪽으로 올라가는 곳이 있다는 에디님의 정보에
    일단 오늘은 그쪽길에 삼부연폭포와 함께 잘 기억을 했다가 다음에 기회가 생긴다면 그짝으로 해서 저도 한번 가봐야 되겠습니다.
    히야~~ 그런데 저는 쏭빠님도 못찾은 송장메뚜기 갸를 찾았습니다...
    알고 보니 찾아도 경품도 없는데 안경도 벗고 눈 부릅뜨고 열심히~~~ㅎ ㅎ
    억새 구경을 시켜주시다고 하는데
    저는 억새구경도 구경이지만 전차사격장이라는 소리가 더 반갑습니다.
    그시절 저런 사격장때문에 더자주 그쪽을 다녔는지 모릅니다.
    한수이북에 주둔하는 미군들이 포사격이나 탱크사격을 하기위해 포천 연천 철원으로....
    그시절 운천에는 태국군까지 주둔하고 있었고 소문에는 한국해병대가 그쪽으로 훈련을 하러오면
    태국군과 해병대간에 자주 싸웠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제가 확실히 보지를 못하여서...ㅠ
    오늘은 에디님 덕분에 고향 근처쪽 소식과 아울러 이야기거리를 만들어 주셔서
    잠시 글쓰는 동안 정말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자주 이런기회를 부탁드립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에디1 2018.10.25 0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삼부연폭포는 다른 곳의 폭포처럼 <폭포>란 단어가 안 어울리는 곳이 아니라
      크기나 운치가 아주 대단합니다.
      글구 진짜 가뭄이 심해도 여긴 항상 수량이 대단하고요....
      은제 여기 근처 오실 일이 있으시믄 한 번 이 쪽 코스로 천천히 올라 가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 곳 명성산엔 아직도 참호가 몇 보이는 휴전선 근처 산입니다.

  3. 2018.10.24 18:49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구분들과 명성산 가을산행을 다녀오셨군요.
    이제 모든 산에서 가을냄새가 물씬나는게 깊어감을 느낍니다.
    억새밭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 멋집니다.
    송장메뚜기는 금방 보이질 않아 얼굴을 모니터에 바짝대고 찾으니 보입니다.^^*
    두부와 묵은지 그리고 장수... 녹두전에 김치 그리고 평창 공식만찬주....보면서 한잔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일단 평창막걸리는 안먹어봐서 모르겠지만 그곳에선 무얼 먹어도 맛있을것같습니다.ㅎㅎ
    모처럼 친구분들과 즐거운 시간이 되셨을것같습니다. 덕분에 명성산 억새구경 잘했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에디1 2018.10.25 0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막 뜬 쌩두부는 진짜 너무 고소해 말이 더 필요없는데
      여기에 묵은지 쭉! 찟어서 싸 먹으믄 금상첨화입니다.
      제 칭구들이 이 집에서 담근 산채장아찌를 아주 좋아들 해서 1년에 두어 번 이 집을 들르는데
      하마님께서도 혹 가실 일 있으시믄 들리셔서 쌩두부 맛 좀 보시길.....

  4. 2018.10.24 21:14 신고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억새축제가 조금 이르게 시작이 되었나 봅니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하얗게 핀 억새가 햇살에 반짝거리면 정말 보기 좋은데 살짝 아쉬움이 듭니다.
    백패킹으로 오르는 부부는 정말 대단합니다.
    32kg.. 어휴..
    근데 백패킹으로 어떻게 준비를 하셨길래 저 정도 무게가??
    거의 이삿짐 수준이 아닐까 합니다.
    막걸리와 안주거리를 보니 군침이 꼴까닥..
    맨 위에 보드 타다가 넘어지는 견생은 오래 전 창파형님댁 보초견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에디1 2018.10.25 03: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짜 그 부부는 올매나 대단들 하신지.....
      사진 속에 벤치에 놓여진 배낭이 남자분 것인데
      저희가 번갈아 한 번씩 짊어져 본 결과
      한 사람도 빠지지않고 죄 다 휘청~` 휘청~.....ㅎ
      뭐가 들어 왜 이리 무겁냐고 물어 봤더니
      왈, 생수하고 보약이 많아 그렇답니다.
      아마 동호회분들같은데 한 30분뒤엔 다른 부부가 또 낑낑 힘 들이믄서 또 올라가는데
      이 분들과 일행이라 해서 배낭 속 내용물이 이해가 갔습니다.
      참! 창파님댁 그 소심한 넘, 오라믄 죽어라고 안 오시는 견공께서는 요즘 말은 좀 듣는지.....ㅎ

  5. 2018.10.26 10:04 euroasi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디형님 제공해 주신 정보로 저도 이번주는 철원엘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송장메뚜기를 꼭 찾고야 말겠다고 했는데 오른쪽 정중앙 쯤 아닌가요 ?
    막걸리에 두부 멋져보입니다.

  6. 2018.10.26 11:44 에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뚜기를 찍은 저도 못 찿고 있습니다.ㅎ
    이 쪽으로 올라가시려믄 삼부연폭포를 지나 용화저수지를 지나믄
    왼 쪽에 조그만 문 닫은 쩜빵이 있고 반대편 집 있는 좁은 길로 올라 가시믄 두부하고 장 담그는 집이 보입니다.
    그 집에서 바로 올라 가시믄 되는데 일단 두부에 보약 한 잔 때리시고 가심 됨다.
    그 산 초입에 홀로 지은 집이 아마 <입산금지>팻말을 달은 것 같은데 무시하시고 기냥 올라 가시고요....

    • euroasia 2018.10.26 2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dPq


      오라는데가 넘 넘쳐서요...
      설악산 국립산악박물관장님 ?
      명성산 ???
      도봉산 포대능선 ~~~ > ?

      내일 아침 일어나 보고 어디든 갈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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