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행
토요일
날씨도 좋고, 컨디션도 괜찮은 듯 싶어서 오랜만에 관악산을 다녀 왔습니다.
관악산은 무궁무진한 코스를 지닌 산 입니다.
나름 묵직한 코스 중에 힘들다는 사당코스로 오릅니다.
사당역 도착...
이 식당은 꽤 김밥 내용이 알찹니다.
우선 라면으로 가볍게 아침식사를...
등산로 초입부터 제법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날씨가 산행을 하기에 좋습니다.
관악산... 이제는 철계산으로 불러야 할 듯 합니다.
사당 코스는 곳곳에 엉금엉금 재미있게 기어서 오르던 곳이 많았는데..
이제는 ... 산 전체를 계단으로 띠를 이어 놓은 듯 합니다.
서울 시내를 바라보니..답답한 마음이..
건물과 하늘 사이에 회색띠 층이 보입니다.. 미세먼지인지 ?
잠시 뒤를 돌아다 보니... 전에 없었던 철계단이..
오랜만에 간이 주점을 봅니다.
단속이 꽤 심할텐데..
저 멀리 마당바위가 보입니다.
간단하게 점심을.. 그래도 전 보다는 식단내용이 났지 않나요 ? ㅋㅋ
예 전에는 스릴을 느꼈던 곳인데...
모처럼 한반도 바위도 보고..
연주암 오르던 곳에 또 계단이...
점선 표시 절벽으로 오르던 아슬아슬했던 코스 옆에 계단 설치는 안전을 위하여 찬성입니다...만
나머지는 안 찬성입니다..^^
정상 도착..
정상에서 우측으로 바로 하산을 합니다.
하산 길이 매우 스릴이 있습니다.
서둘러서 내려 갈 이유가 없어서 천천히... 안전하게..
마치 공중부양 바위처럼 보입니다..
오전 10시 출발 하산을 하니 4시..
총 6시간 산행시간...
천천히 걷고 나홀로 즐긴 가을산행이라 산행시간은 의미가 없습니다.
안전을 위하여 산행 내내 음주금지...
하산 후 막걸리 한병으로 마감을 한 관악산행이였습니다.
'지구별 가족의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저도 2018년 자료 정리를 해 봅니다 ~^^ (10) | 2018.12.12 |
---|---|
춘천 삼악산의 겨울산행 (12) | 2018.12.10 |
첫눈 산행 용문산 (12) | 2018.11.26 |
서산 팔봉산 (13) | 2018.11.19 |
준상이 근황 (10) | 2018.11.09 |
낭만을 위하여 ~~ (10) | 2018.10.29 |
저도 외손녀 자랑 좀...^^ (12) | 2018.10.26 |
명성산 억새꽃축제 (11) | 2018.10.24 |
예산 가야산 (8) | 2018.10.22 |
2018년 가을, 친구들과 함께 한 제주여행의 뒷 이야기 (10) | 2018.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