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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역에 내리니..
와~~ 눈발이 환상입니다.
버스를 타고 용문사로 가는 동안 창밖을 보면서..
유년 시절 동요가 생각이 나서 불러 보았습니다.
펄펄 눈이 옵니다 ~~
하늘에서 눈이 옵니다~ 하늘나라 선녀님들이 ~~.♪♩♬
용문사 도착...벌써 11시 30분 입니다.
정상까지는 너무 시간이 늦어서 상원사로 목표를 설정하고
입구 편의점에서 컵 라면과 비상식을 구입 후 오릅니다.
등산객 분들이 저 멀리 가십니다.
저는 여기서 아이젠을 차고 천천히 오릅니다.
이제 펄펄 내리던 눈은 끄쳤습니다.
상원사로 오르는 길은 초행길 입니다.
음... 오늘은 제가 이 길은 처음으로 걷는군요 ~^^
잠시 이 곳에서 따듯한 커피 한 잔을..
산악회 리본에 의지하여 오르다가.. 그만 길을 헤매고 있습니다.
휴 ~~~~ 겨우 리본을 찾았습니다.
또...헤매고 있습니다 ^^
상원사 까지는 무리인 시간입니다.
눈 구경 맘껏했으니 안전을 생각해서 과감(?)하게 하산합니다.
뒷산에 달이 뜨면 방에서 정을 매고...
그 바람 꼭 이루워지기를.. 바랍니다~~^^
긍데 왜 2년 ?.. 요즘 젊은 친구들 .. ㅋ
산수유
용문역 근처 옛날집 정식 일 인분에 9천원
수육이 제 입맛에 잘 맞습니다. 안주가 좋아서 막걸리 한 병 마시고 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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