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산 (虎鳴山) 호명호수.. (632m)
"호랑이가 우는 산" 이란 뜻의 호명산입니다.
호명산은 지난 79년 산 위에 양수발전용 저수지인 호명 저수지가 생긴 이 후
승용차로 호수 정상까지 오를 수가 있어서 관광객과 단체 등산객이 많이 찾는 곳 입니다.
금요일 지인분들과 술 자리가 있어서 늦잠을 자고 일어나니 날이 훤 합니다.
용산행 전철안에서..
경춘선 노선 중 청평역에서 가 볼만한 산행지를 찿아보니 호명산이 나 옵니다.
2013년 3월에 청평역에서 내려 단체로 호명산 정상까지 다녀온 곳이지만..
이번에는 예 전 산행 시 못 봤던 멋지다는 호명저수지를 기대를 하고 다녀 왔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호명산행이 아니고 호명저수지 관광입니다 ^^
상촌역에 내리니 역 주변이 썰렁합니다.
설마 역 근처에 편의점을 없을까....했는데... 막걸리 한병 못 챙기고... ^^
그나마 다행인 건 상봉역에서 산 샌드위치가 있어서 오릅니다.
( 호명산행 시 미리 마실거리나 먹거리는 미리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홀로 산행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자.. 걷다가 힘들면 커피 한 잔 마시고..
다행히 날씨는 적당히 춥고 겨울 산행을 즐기기에는 참 좋습니다..
상천역 하차.
역 주변을 돌아봐도 그 흔한 편의점이 없습니다.
(나중에 하산 시 확인을 하니 역에서 나와 우측으로 약 100m 가면 마을이 있습니다)
상천루...농촌테마 공원이라고 하는데.. 썰렁합니다.
궁금해서 들어가 보려고 하니...출입금지.. 자료를 보니 2013년이 준공 예정일 이던데 ?
안내소와 매점이 있습니다.
아직 공사가 안 끝났는지.. 안내원도 없고, 매점에는 물건 하나 없는 빈 매점 만..
입구에는 야영금지라고 써있는데.. 야영장이 있습니다.
세척장도 공사가 거의 완료가 된 듯 하고... 거 참...^^
중간 정도 올랐나 ? 벌써 12시 40분.. 좀 서둘러서 오릅니다.
이제 호명 호수가 보입니다.
호수 주변을 돌다가 호명산에서 오시는 분들에게 호명산 정상까지 가는 시간을 여쭤보니..
호명산 정상 까지 가는데 3~4 시간 소요가 되니 겨울이라 위험하다고 하산을 권유를 하십니다.
저 멀리 호명산 정상이.. 아쉽지만, 오늘 목표지가 호명호수라 하산을 합니다.
호명갤러리 호수 풍경을 바라보면서 차 한잔 할 수 있는 곳 같습니다.
호수입구에서 정상까지 운행하는 버스가 있지만, 동절기에는 운행을 안 합니다 합니다.
비료포대가 있었으면~~^.^
호명호수 입구 도착.
이 곳에서 버스를 타고 상천역까지..
호명호수를 한 바퀴 돌고 하산을 했습니다.
예 전 호명산행 시 호명호수를 못 본 아쉬움으로 왔지만..막상 정상에 도착을하니 관광지 처럼 느껴졌습니다.
가족 또는 연인들이 호수 정상까지 차량을 이용하여 데이트를 하기에 적당한 호명호수입니다.
호명호수에 오시려면 일찍 출발하여.. 호명산 정상까지 가시기를 추천을 드립니다.
먹거리 준비를 충분하게 준비를 못해서 아쉬웠지만(막걸리 ㅎ) 좋은 하루를 보냈다고 스스로 위안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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